2
부산메디클럽

올 1분기 출생아수 역대 최저

통계청 1~3월 합계 8만9600명…1981년 집계 이후 첫 8만 명대

  •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  |   입력 : 2018-05-23 19:46:32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30~34세 여성 숫자 줄어든 영향
- “인구 감소 시기 앞당겨질 수도”

올해 1분기 출생아 수가 8만 명대로 추락하면서 1분기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3월 출생아 수는 3만 명으로 1년 전보다 9.6%(3200명)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는 8만96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9.2%(9100명) 줄었다.

1분기 출생아 수가 8만 명대로 내려앉은 것은 월별 출생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81년 이후 처음이다. 1분기 출생아 수는 2005년부터 2016년까지 11만~12만 명대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9만 명대로 추락하더니 올해 다시 8만 명대로 내려앉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1분기는 출산이 가장 많은 분기로 꼽힌다는 점에서 8만 명대 진입은 좋지 않은 신호”라며 “아이를 가장 많이 낳는 30~34세 여성 인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줄어들고 있어 앞으로 호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30~34세 여성인구는 3월 기준으로 5.6%, 특히 33세 인구는 11.6% 급감했다. 1분기 합계출산율은 1.07명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0.10명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자녀 수를 말한다.

3월 혼인 건수는 2만2800건으로 1년 전보다 0.5%(500건) 감소했다. 혼인 감소가 다시 출생아 수 감소로 이어지는 것이다.

반대로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3월 사망자 수는 2만5200명으로 1년 전보다 4.1%(1000명) 증가했다.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사망자 수가 증가하면서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는 4800명으로 전년 대비 46.7% 급감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출산율이 현재 수준으로 낮게 유지되면 인구 자연 증가세가 감소세로 돌아서는 시점이 최악의 경우엔 2028년에서 2022년으로 앞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4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부산은 2370명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조선업과 자동차 업종 침체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과 경남도 각각 1061명, 451명의 순유출을 보였다.

이지원 기자 leejw@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4. 4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5. 5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6. 6“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9. 9부산 1000억 문화펀드 조성…퐁피두·라스칼라는 이달 결론
  10. 10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8. 8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9. 9[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10. 10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4. 4“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5. 5“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6. 6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7. 7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0. 10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4. 4[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5. 5“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7. 7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8. 8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9. 9“비영리법인 설립, 법 기준 세워야”
  10. 10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5. 5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6. 6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7. 7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8. 8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9. 9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10. 10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