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지난 22일이 전입신고에 따른 선거일 투표소를 나누는 분기점이 됐다. 이날 이전에 전입신고를 한 이들은 새로 신고한 주소지에 해당하는 투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지만, 이후에 신고한 이들은 앞선 투표소에서 유권자로서의 권리를 행해야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8일 게시한 ‘전입신고에 따른 선거일투표소 안내’를 보면 22일 전후로 이루어진 전입신고 여부가 오는 6·13 지방선거의 투표소를 결정하게 된다.

만일 지난 21일 이전에 전입신고를 했다면 전입신고를 마친 새로운 주소지에서 투표할 수 있으나 만일 23일 이후에 전입신고를 하게 되면 과거 주소지의 투표소에서 투표해야만 한다.

물론 전입 신고 시기와 별개로 자신이 원하는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다름 아닌 투표 당일이 아닌 6월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되는 사전투표일에 투표하는 방법이다. 사전투표를 위해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 설치된 3500여 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단 주민등록증과 여권, 공무원증 등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지참해야만 한다.

다음은 자세한 사전투표 방법이다.

△만약 해당 자치구·시·군의원지역선거구 내에 주소를 둔 유권자의 경우라면 관내선거인에 해당한다. 이들은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 확인을 받은 뒤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기표하고 ▷투표함에 투표지를 넣고 퇴장하면 된다.

△다만 선거구 밖에 주소를 둔 유권자를 가리키는 관외선거인이라면 ▷신분증을 제시하고 본인확인을 한 뒤 ▷투표 용지와 주소라벨이 부착된 회송용 봉투를 수령하고 ▷기표소에 비치된 용구로 기표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합해 투표함에 넣고 퇴장하면된다.

한편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