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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사람 잘못 봤다…모든 것 걸고 싸워 이기겠다”

도지사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 국제신문
  • 김희국 기자
  •  |  입력 : 2018-05-17 19:18:39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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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현역 의원 30여 명 등
- 2000여 명 몰려 위상 실감

17일 열린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대통령 선거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 주최 측 추산 2000여 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으며 김 후보와 악수를 하거나 사진을 찍으려는 선거 출마자, 지지자가 끊이지 않았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17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에서는 문희상 국회의장 후보와 홍영표 원내대표 등 현역 의원만 3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내빈이 워낙 많아 국회의원들이 한꺼번에 인사하는 이색적인 광경도 연출됐다. 민주당이 6·13지방선거에서 경남에 얼마나 큰 비중을 두는지, 김 후보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개소식에서 단적으로 드러났다. 2014년 제6대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역 18곳의 기초단체 중 겨우 5곳에서만 후보를 냈던 민주당의 달라진 위상도 보여줬다.

김 후보는 인사말에서 최근 자신을 향해 집중적으로 거론되는 ‘드루킹’ 의혹에 대해 정면 돌파 의사를 강하게 밝혔다. 그는 “요즘 TV만 틀면 나오는 남자, 두드려 맞을수록 지지도가 올라가는 기이한 현상의 주인공”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저는 마다하지 않겠다. 물러서지 않겠다. 두려워하지 않겠다”며 “분명히 경고한다. 사람 잘못 봤다. 저는 모든 것을 걸고 싸우겠다. 반드시 이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를 겨냥해 날 선 말도 쏟아냈다. 그는 “김태호 후보는 홍준표 대표와 한 팀이었다. 그분들은 네거티브 전략으로 선거를 진흙탕으로 끌고 가고 있다”고 공세를 폈다. 김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의 승패는 경남의 승패에 달려 있다. 이 선거는 김경수 개인의 싸움이 아니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선거가 됐다”고 강조했다.
개소식에서 문 국회의장 후보와 홍 원내대표 등과 함께 지역에서 30년 넘게 활동한 원로당원 김재윤(90) 씨가 축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개소식에 앞서 김 후보 측은 기호 1번과 일 잘하는 의미를 부여한 캠프 이름 ‘1하는 경수 캠프’를 공개했다.

한편 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날 6·13지방선거 대표공약을 발표했다. 당 경남도당은 ▷건실한 경제 ▷행복한 삶 ▷든든한 정부를 3대 목표로 정하고 ▷민생 경제 ▷소득 창출 ▷평생 서비스 등 8개 정책 영역을 수립했다.

김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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