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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로 8층서 떨어져 목숨 건진 여성

처마 돌출지붕 위 추락해 골절상, 시멘트 아닌 알루미늄 소재 덕분

  • 국제신문
  • 김민주 기자
  •  |  입력 : 2018-05-16 19:33:51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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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층 높이 아파트에서 떨어진 20대 여성이 기사회생으로 큰 부상 없이 목숨을 건졌다.
   
16일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한 공동주택 8층에서 A(여·21) 씨가 추락해 소방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 부산소방안전본부 제공
16일 0시33분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한 공동주택 8층에서 A(21) 씨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건물 8층 복도 창문을 통해 뛰어내린 A 씨는 바닥을 향해 추락하던 중 약 20m 아래 1층과 2층 사이에 처마처럼 돌출된 지붕 위로 떨어졌다. 상당한 높이에서 떨어졌지만 부산소방안전본부는 A 씨가 오른팔 골절과 옆구리가 찢어지는 정도의 상처를 입었을 뿐 중상은 당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A 씨가 전포동이 아닌 당감동에 살고 있으며, 만취 상태에서 스스로 몸을 던진 것으로 보고, 주거지가 아닌 이 아파트에서 왜 뛰어내렸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떨어진 돌출형 지붕은 시멘트가 아니라 비교적 유연한 알루미늄 재질로 돼 완충 효과가 일어나면서 A 씨가 중상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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