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옆으로 누워있던 세월호 선체를 바로 세우는 작업이 시작됐다. 선체 직립에 성공하면 좌현에서의 미수습자 수색과 침몰 원인 조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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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서 좌현을 바닥에 댄 채 거치 된 세월호를 바로 세우기 위한 점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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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와 현대삼호중공업은 목포신항에서 1만t급 해상크레인으로 선체를 세우는 작업을 10일 오전 9시부터 시작했다.
작업에 성공하면 왼쪽으로 누워 침몰해 들여다볼 수 없었던 좌현에서의 미수습자 수색이 가능해지고 침몰 원인도 밝혀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선조위는 선체가 94.5도까지 세워지면 작업 종료를 선언할 예정이다. 전날 선체를 40도까지 들어 올리는 예행연습 뒤 선체를 바닥면에 완전히 내려놓지 않고 5도 가량 들어 올린 상태에서 작업은 시작됐다.
작업은 세월호 뒤편 부두에 자리 잡은 크레인에 쇠줄을 걸어 선체를 뒤편에서 끌어당기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와이어에는 하중을 분산하는 장치인 블록 로더가 부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