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광주 데이트폭력’에… 표창원 “데이트 폭력 ‘연인의 다툼’ 아냐”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위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합니다. pixabay
“‘데이트 폭력’이라는 말은 연인의 다툼이라는 뉘앙스를 풍기지만…”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과거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데이트 폭력’이라는 단어가 가진 함정과도 같은 함의를 설명했다. 이는 최근 광주 데이트폭력 피해 여성이 전 남자친구로부터 무차별 폭행당한 사실이 세간의 공분을 일으킨 것에 의한 재조명으로 풀이된다.

이수정 경기대 교수와 함께 방송에 출연한 표창원 의원은 데이트 폭력 범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표 의원은 “‘데이트 폭력’이라는 말이 연인의 다툼이란 뉘앙스를 풍겨 그동안 가벼운 문제로 인식돼왔다”라며 “지난 19대 국회에서도 ‘데이트 폭력 방지법’이 발의됐지만 ‘데이트 폭력’이란 단어의 정의를 하는 것에서부터 막혀 통과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서 “울산에서 한 남자에게 자매가 피살당했다. 알고 보니, 사귄 적이 없고 짝사랑을 하다가 (여자가) 받아주지 않으니까 그 여성과 그 동생까지 살해한 거였다”며 2012년 울산 김홍일 자매 살인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수정 교수 역시 “가정 폭력의 끝이 살인이듯 데이트 폭력의 끝도 살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데이트폭력의 위험성에 대해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입을 모아 “집착은 일회성이 아니다. 상습적이고 지속적인 폭력이다”라며 데이트 폭력 관련 법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광주 데이트폭력 피해 여성은 지난 5일 SNS를 통해 피멍으로 얼룩진 자신의 얼굴과 신체 사진을 올리며 “광주 동구 모 백화점 앞에서 머리채를 잡히고 발로 차 폭행하고, 보온병으로 머리를 때리는 폭행을 당했다”고 데이트 폭력 피해사실을 폭로했다. 이어서 “모텔을 데려간 뒤 성관계를 안 하니 화를 냈고 무기로 때렸다. 몇 시간 뒤 무릎 꿇고 잘못했다고 울다가 또 웃었다. 울다가 웃다가 때리다가 계속했다”며 자세한 정황을 설명해 세간의 공분을 일으켰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구청장 물망’ 시의원, 정계 은퇴 선언 왜?
  2. 2부산시 가족·복지 싱크탱크, 후진적 문화에 무너진다
  3. 3한국도 뚫렸다…오미크론 3명 확진
  4. 4이준석 부산행 무력시위에도 윤석열 “연락 않겠다”…내전 점입가경
  5. 5야당, 부산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으로 뽑는다
  6. 6오미크론에 꼬여버린 부산엑스포 유치작전
  7. 7박형준의 ‘15분 도시’ 예산안 예결특위 문턱 넘을까
  8. 8여당 부산 선출직 평가…하위 20% 사실상 공천 배제
  9. 9‘섬티아고’ 12사도 순례길을 가다
  10. 10부산시, 2조4000억 투입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한다
  1. 1‘구청장 물망’ 시의원, 정계 은퇴 선언 왜?
  2. 2이준석 부산행 무력시위에도 윤석열 “연락 않겠다”…내전 점입가경
  3. 3야당, 부산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으로 뽑는다
  4. 4박형준의 ‘15분 도시’ 예산안 예결특위 문턱 넘을까
  5. 5여당 부산 선출직 평가…하위 20% 사실상 공천 배제
  6. 6수산업 클러스터 국비 기대…경부선 지하화 반영은 어려울 듯
  7. 7“민생회복 사업에 재원 우선 배분”
  8. 8PK 찾아 ‘주 4일제’ 띄운 심상정
  9. 9부산시 해상도시 건설 ‘먹구름’…내년도 예산 전액 삭감
  10. 10지방의회 바꾸러…2030 몰려온다
  1. 1오미크론에 꼬여버린 부산엑스포 유치작전
  2. 2부산시, 2조4000억 투입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한다
  3. 3동백전 연말까지 캐시백 최대 10만 원
  4. 4대출금리 과도하게 올리는 은행들…신한은행 4개월새 0.89%P ↑
  5. 5오미크론發 한국경제 살얼음판…올해 성장률 4% 불투명
  6. 6호박 83% 올랐다… 지난달 부산 소비자 물가 9년 11개월來 최고
  7. 7주가지수- 2021년 12월 1일
  8. 8정부, 與 양도세 한시 인하 검토에 "추진 계획 전혀 없어"
  9. 9혼란스러운 부산 부동산 시장..."거래가 없어요"
  10. 10에디슨모터스 쌍용차 인수 급제동
  1. 1부산시 가족·복지 싱크탱크, 후진적 문화에 무너진다
  2. 2한국도 뚫렸다…오미크론 3명 확진
  3. 3치명률 정보無…‘코로나 종식 X마스 선물’ 낙관론도
  4. 4불공정 인사평가와 괴롭힘 문화…인재들 못 버티고 떠나
  5. 5'50억 클럽' 곽상도 전 의원 구속영장 기각
  6. 62일 부울경 아침기온 영하로 ‘뚝’
  7. 7오늘의 날씨- 2021년 12월 2일
  8. 8삼우이머션·지음 일생활 균형 우수 사례 지정
  9. 9홈플러스가야점, 매각후 재입점도 검토
  10. 10동백택시 직접 타보니...10% 캐시백에 카카오와 이용방식 비슷
  1. 1네이마르 다음이 손흥민…세계 6위 포워드로 ‘우뚝’
  2. 27년째 축구 유소년 사랑…정용환 장학회 꿈과 희망 쐈다
  3. 3롯데와 결별 노경은, SSG서 재기 노린다
  4. 4MLB 직장폐쇄 우려에…숨죽이는 한국 프로야구
  5. 5최혜진·안나린 LPGA Q 시리즈 3일 출격
  6. 6롯데 이석환 대표 유임…힘 실리는 성민규 ‘화수분 야구’
  7. 7롯데 출신 레일리, 최지만과 한솥밥
  8. 8박민지, KLPGA 대상·상금·다승왕 싹쓸이
  9. 9‘복식 동메달 벽’ 넘었다…장우진-임종훈 세계선수권 첫 은메달
  10. 10메시, 7번째 발롱도르…최다 수상 타이틀 지켜
초고령사회 일자리가 복지다
ESG와 시니어 일자리
숨겨둔 얘기를 터놓는 '인생현상소'
유지훈의 ‘부자유친’
  • 충효예 글짓기대회
  • 맘 편한 부산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