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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궂은 날씨에도 1만여 명 운집…색다른 매력에 엄지척!

다이아몬드브리지 걷기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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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데이와 함께하는 2018 다이아몬드브리지 걷기 축제’가 지난 6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만여 명이 운집한 끝에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적지 않은 비도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두 다리로 건너는 특별한 기회와 열정을 막지 못했다. 코스는 벡스코에서 광안대교 상판을 지나 부경대 체육관까지 7.5㎞ 구간(광안대교 5.3㎞)이다.

   
각양각색의 참가자들- 지난 6일 광안대교에서 열린 ‘좋은데이와 함께하는 2018 다이아몬드브리지 걷기 축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광안대교 주탑 아래를 지나고 있다.
일찍 행사장을 찾은 유연정(43·울산 동구) 씨는 “아이들이 어제 밤부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 했다. 취소되면 많이 서운해 할 것”이라며 딸 서혜림(13)·혜민(8) 양의 우의를 고쳐 입으며 행사가 취소되지 않기를 기원했다. 오전 8시30분 국제신문 송문석 사장과 무학 이종수 사장을 비롯해 서병수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등 귀빈들이 무대에 올랐다. 김 교육감이 “오늘 비가 꽤 오는데, 여러분 걷는데 문제 있습니까”라고 묻자, 참가자들은 목청껏 “아니요”라고 외쳤다. 뒤이어 무학의 이 대표가 “오늘도 ‘좋은데이’ 되십시오”라고 말하자 참가자들이 폭소를 터트렸다.

생후 5개월 된 아이와 함께 찾은 홍건옥(35) 김병희(33) 씨 부부는 “비를 맞으면서 다리를 걸어 강렬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영국 출신의 영어교사 야니첵 나디아(28) 씨는 “광안대교 상판 위에서 광안리해수욕장을 내려다 볼 수 있어 좋았다”며 “날씨가 나빴지만 참가하길 잘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해순(60) 씨는 “국내·외 각종 걷기 축제 중 다이아몬드브리지 축제가 최고”라고 엄지척했다.
   
외국인 참가자가 광안대교 상판에서 셀카를 찍고 있다.
행사를 위해 많은 이가 애를 썼다. 해운대경찰서와 남부경찰서, 부경대 학생들과 해병대전우회 무지개봉사단뿐 아니라 부산기계공고 학생 45명도 참가자의 안전을 챙겼다. 경품추첨 1등에 당첨된 부산대 이승희(22·심리학과) 학생은 “차(SM3)를 부모님께 드리겠다”고 했다가 “신문에 나니 잘 생각해보고 말하라”는 기자의 말에 “가족과 공유하겠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글=박호걸 김봉기 기자 rafael@kookje.co.kr

사진=서순용 선임기자 서정빈 기자 photobin@kookje.co.kr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걷기 축제에 참가한 부부가 밝은 표정을 짓고 있고(사진 왼쪽), 참가자들이 도착지점인 부경대 체육관에서 열린 축하공연을 보며 환호하고 있다.
   
우산 쓰고 알콩달콩- 우비와 우산으로 단단히 채비한 참가자들이 광안대교 상판을 걸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
   
해무에 휩싸인 광안대교- 길게 늘어선 참가자 1만여 명이 광안대교 상판을 통과하고 있다.

   
출발하세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광장 특설무대에서 내빈들이 출발 버튼을 누르고 있다. 왼쪽부터 백선기 해운대구청장, 송문석 국제신문 사장, 백종헌 부산시의회의장, 서병수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 김영섭 부경대학교 총장, 이종수 무학 사장, 김성주 BNK부산은행 상무, 김창균 바르게살기운동 부산시협의회장.
   
‘버닝소다’의 축하공연을 즐기는 참가자들.


▶협찬 : 좋은데이, BNK 부산은행, 화승그룹, 르노삼성자동차, (주)동원개발, 부산도시가스, 부산도시공사, 한국남부발전(주), 성창종합토건(주)

▶물품협찬 : 순수365, 씨클라우드 호텔, 해운대그랜드호텔, (주)아모레퍼시픽, 에어부산, 한국건강관리협회, (주)팬스타라인닷컴, 르까프, 트렉스타, 비트로, 나르지오워킹화, 누네빛안과, 박원욱병원, 세바른병원, 부산센텀병원, 부산예치과, 심재원한의원, 웰니스병원, 청맥병원, 한국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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