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울산시는 25억 원을 들여 올해 공용 급속충전기 50기를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이럴 경우 울산시내에 설치되는 급속충전기는 환경부가 상반기에 구축하는 24기와 기존 38기를 합해 모두 112기로 대폭 늘어난다. 여기에다 집중형 충전소(1곳에 5기 이상)는 현재 동천체육관 1곳(5기) 외에 문수체육공원(10기)에도 1곳을 추가로 설치해 모두 2곳으로 늘어난다. 이렇게 되면 급속 충전기는 122기나 돼 울산 전역 어디서나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게 된다.
시는 이와 별도로 지난해부터 완속 충전기 보조금 지원사업도 하고 있다.
올해 국비 9억 원(500기 규모)을 확보해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해 추진 중이며,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누리집(www.ev.or.kr)에서 오는 12월 29일까지 신청받는다. 완속 충전기는 공용(완전 개방, 부분 개방) 비공용으로 구분된다. 공용은 주차면 100면 이상인 공동주택·사업장·관공서 등에서, 비공용은 전기차 구매자가 신청할 수 있다. 공용은 1기당 최대 400만 원, 비공용은 최대 15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4월 현재 천연가스 자동차 1207대, 저공해 경유차 5446대, 전기차 384대를 보급했다.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