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에서 일어난 버스사고로 여덟 명이 숨지고 열한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진 = 영암 버스사고 사건 현장)

지난 1일 오후 5시께 전남 영암에서 25인승 미니버스가 승용차와 부딪혔다.

승용차와 부딪힌 버스는 도로 옆 3M 아래로 굴러 떨어지며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켰다.

경찰의 블랙박스 조사에 따르면 승용차와 충돌한 버스는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가로수와 가로등을 연이어 들이받은 후 밭고랑으로 떨어졌다.

이번 피해자는 대부분 70대 이상의 노인인 것으로 보여 어버이날을 앞두고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했다.

이번 사고에서는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피해자들도 다수 발견돼 평상시에도 안전벨트를 매는 습관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 바이다. 양형택 인턴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