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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이의 신문 읽기] 퓰리처상이 말하는 뉴스의 진정한 가치

때론 이슈화된 뉴스 한 꼭지가 사회문제 해결에 크나큰 역할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4-23 18:38:17
  •  |  본지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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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성과 팩트체크 우선시 돼야
-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 발전 가능

언론계의 노벨상인 퓰리처상과 뉴스의 역할과는 어떤 관련성이 있을까. 퓰리처상이 가지는 의미와 뉴스의 공공성에 대해 생각하면서 실제 뉴스 사례로 뉴스의 장점과 단점 등에 대해서도 이해해보자.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퓰리처상 이사회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로힝야족 난민 위기를 담은 사진을 촬영한 로이터통신을 올해 피처사진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사진은 이슬람계 소수민족인 미얀마 로힝야족이 지난해 11월 미얀마를 탈출해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인근 지역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 신통이 : 이번 달에 제가 독서상을 받아요. 학급문고에 있는 책을 매일 10쪽 이상 읽으면 작은 스티커를, 한 권을 다 읽으면 큰 스티커를 붙이는데 제 스티커가 제일 많아요.

▶ 아빠 : 열심히 읽었구나!

▶ 신통이 : 상을 받으려고 읽은 건 아닌데 상을 받게 되니 기분 좋아요.

▶ 아빠 : 무슨 상이든 상은 열심히 노력한 대가이니 인정받는 기분이지.

▶ 신통이 : 맞아요. 뉴스 분야도 뉴스를 잘하거나 하면 주는 상이 있을까요?

▶ 아빠 : 당연히 있겠지. 우리나라 언론 관련 단체, 예를 들면 기자협회나 언론인클럽 등에서 주는 우수 보도상, 우수 기자상을 누가 받았다는 뉴스도 가끔 본 적 있어. 1년에 한 번씩 주는 올해의 기자상, 또는 사회의 어려운 문제를 다뤄 이슈화하거나, 숨겨진 진실을 용기 내어 폭로해 우리 모두가 공감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을 경우 올해의 보도상 등을 타기도 하나봐.

▶ 신통이 : 그렇죠. 뭔가 문제들이 있는데 기자들이 보도를 하지 않으면 우리가 모르고 넘어가잖아요.

▶ 아빠 : 그래서 뉴스는 공공성이 있다고 해. 신문사나 방송사 등 개별 언론사, 기자 한 사람이 뉴스를 만들어내지만 보도 후에는 우리 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야. 뉴스로 대화를 하거나 가십(팩트에 뒤따르는 소문이나 험담 등의 흥미 위주 내용) 등으로 의견을 주고받는 것들이 뉴스의 공공성을 보여주는 거지.

▶ 신통이 : 어떤 아이돌그룹이 미국에 진출했다는 뉴스가 나오면 멤버 누구의 공이 클 거라는 둥, 미국 공연에서 누가 춤을 잘 췄다는 둥 하는 얘기들이 가십인가요?

▶ 아빠 : 그렇지. 뉴스의 공공성이 곧 뉴스의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단다. 장점은 이슈화된 뉴스가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긍정적인 역할이나 해결을 한다면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로 발전하겠지. 예를 들어 장애인의 날에 장애인이 불편한 시설에 대해 해마다 반복해 보도한다면 장애인들이 일반인들처럼 외출을 다니거나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이 조금씩 나아지게 되는 거야(국제신문 지난 21일 자 5면 2㎝ 턱도 ‘넘사벽’…3명 도움에도 저상버스 못 타).

반면 기자나 뉴스 소비자인 우리가 팩트(Fact)나 진실을 파헤치기보다 가십에만 치우친다면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로 뉴스의 신뢰도가 떨어지거나 흥미 위주의 소문으로 개인의 인권이나 명예에 피해를 줄 수도 있겠지.

▶ 신통이 : 뉴스가 우리한테 미치는 영향이 그 정도예요.

▶ 아빠 : 우리나라를 벗어나 세계로 눈을 돌리면 언론계에서 인정하는 큰 상이 있단다. 바로 ‘퓰리처상’이라고 불리는데 언론계의 노벨상이라고 할 정도야. 올해도 퓰리처상 수상자가 발표되었대(국제신문 지난 18일 자 20면 이래도 가짜뉴스?…러시아 스캔들 보도, 퓰리처상 영예). 보도사진 부문 수상 작품 두 점이 있으니 인터넷에서 관련 뉴스를 찾아보고 퓰리처상까지 받은 이유를 생각해봐. 그리고 제목에 나온 러시아 스캔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뉴스인데 팩트와 진실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수상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거야.

▶ 신통이 : ‘팩트와 진실’이라고 하니 잘 모르겠어요.

▶ 아빠 : 뉴스는 팩트를 보도하는데 팩트 뒤에 다른 진실이 숨겨져 있는 경우도 있단다(지식채널e ‘무엇이 뉴스가 되는가’ 참조).

윤영이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강사


■기사를 읽고

-‘퓰리처상’이 어떤 상인지 설명해 보세요.

- ‘국제신문 지난 18일 자 20면 이래도 가짜뉴스…?’ 기사에서 보도사진 부문의 두 작품 뉴스 내용을 인터넷에서 찾아 읽어보세요.



■한줄 댓글(기사에 대한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 신통이 : ‘사실과 진실’ 그리고 뉴스…어려워….
- 어린이 독자 :



■낱말 통통(기사 속 낱말이나 용어 등을 이해, 정리하여 어휘력 높이기)

- 공공성 :

- 팩트(Fac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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