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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락, 우유 팩 겉면에 ‘깜빡이 단디…’ 독려 문구

교통문화 개선 릴레이 캠페인

  • 국제신문
  • 김민주 기자
  •  |  입력 : 2018-04-15 18:47:35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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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직원·배송기사 전사적 동참
- 다음 주자 라이온스 부산지구

60년 가까운 전통을 자랑하는 부산 향토기업이 지역의 교통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자사를 대표하는 주력 제품에 교통안전을 독려하는 문구를 새겨넣고, 물류 종사자들 또한 교통안전 지키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비락 직원들이 ‘깜빡이 단디! 정지선 단디! 횡단보도 단디!’라는 문구가 새겨진 우유팩을 들고 ‘교통문화 바로 세우자’ 캠페인 동참을 약속했다. 비락 제공
캠페인 첫 주자였던 부산경찰청의 호명을 받은 ㈜비락이 바톤을 이어받았다. 남구 문현동에 자리한 비락은 남부경찰서와 MOU를 맺고 면역력 향상 기능성 제품인 ‘우유2U 웰바디’(200㎖) 팩 겉면에 ‘깜빡이 단디! 정지선 단디! 횡단보도 단디!’라는 문구와 그림을 새겨넣었다. 문구와 그림이 새겨진 제품은 이달 말까지 계속 생산된다. ‘우유2U 웰바디’는 한 달에 10만 팩 생산되는 제품이다. 비락은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우유팩에 이 같은 문구를 새겨 넣음으로써 교통문화 개선에 시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비락은 또 300명에 달하는 임직원과, 시내 대리점 80곳을 오가며 제품을 유통하는 배송기사 100명 또한 깜빡이와 정지선·횡단보도 준수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경찰 통계를 보면 최근 3년간 부산에서 신호를 위반하고 정지선이나 횡단보도를 지나쳤다가 단속된 건수는 2015년 5만303건에서 2016년 7만288건으로 늘었다가 지난해 10만3304건을 기록하며 10만 건을 넘어섰다. 

비락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것 또한 ‘건강사회 구현’이라는 기업 이념에 따라 지역사회 건강에 일조하려는 조처다. 소비자 건강은 물론 캠페인을 통해 부산 교통문화 체질개선에 동참하겠다는 것이다. 비락 맹상수 대표이사는 “56년간 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향토기업으로써 지역사회의 문제로 지적되는 교통문화 바로 세우기에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비락은 경찰과 더불어 교통법규를 지키는 문화 개선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비락과 부산경찰청은 협의에 따라 ‘교통문화 바로 세우자’ 캠페인에 참여할 세 번째 주자로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를 지목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는 이전부터 지역 교통안전 개선에 동참해왔다”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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