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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사진찍고 돈 요구한 주민들

보안시설 공사 참여해 설비 촬영, “1억 원 내놔” 협박 2명 영장신청

  • 국제신문
  •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  |  입력 : 2018-04-13 20: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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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보안시설 공사 자료를 촬영해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에게 돈을 요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13일 한수원 고리2호기 보안시설 배치도 등을 몰래 촬영해 1억 원을 요구한 혐의(공갈 등)로 고리원전 인근 주민 A(33) 씨 등 2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 등은 고리2호기 보안설비 배치도 등을 입수한 후 지난 11일 한수원 고리원전 관계자를 만나 “고리2호기 보안설비 배치도를 입수했는데, 1억 원을 주지 않으면 관련 자료를 언론사와 정치권에 제공해 곤란하게 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 등은 고리원전 인근 주민인 청년단체 간부들로 확인됐다. 이들은 2015년 12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진행된 고리2호기 외부 철조망 정보통신설비 보강 공사에 참여해 당시 원전 측이 제공한 설비공사 자료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 고리본부 관계자는 “고리본부는 발전소에 출입하면 스마트폰에 촬영이 불가한 앱을 설치하거나 카메라 렌즈에 스티커를 붙여 출입할 때 훼손 여부를 검사한다. 그러나 이 공사는 발전소 울타리 공사인 탓에 촬영 불가 앱이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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