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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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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네스트’의 김익환 대표와 실장급 임원이 횡령 및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 서울 남부지검은 법원에 김 대표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코인네스트는 지난 4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결과 총 14개 위반 유형 가운데 10개의 불공정 약관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빗썸은 코인네스트와 동일한 수의 위반을, 업비트와 이야비트는 각 9개씩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가운데 가상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코인네스트’가 일찍이 악명을 떨쳤던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가상화폐 종목 중 하나인 ‘트론’이 코인네스트에 상장되자 투자자들은 이에 투자하기 위해 코인네스트를 통해 입금 신청을 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입금신청 이후 실제 입금까지 지나치게 지연 돼 투자자들의 불만은 이어졌다.
당시 한 투자자는 4억 원이 넘는 돈을 입금 신청했음에도 몇 주간 실제 입금이 지연되자, 골프채를 들고 직접 찾아가기도 했다. 코인네스트 측은 해당 투자자가 직접 사무실을 방문하자 즉시 입금처리를 해줬다고 알려져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 같은 과정은 가상화폐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돼 세간의 이목을 잡아끌기도 했다.
한편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가 체포된 첫 번째 사례다. 검찰은 지난달 12일 가상화폐 거래소 3곳을 압수수색해, 회계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해 20일 간 분석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코인네스트의 범죄 혐의를 포착해 긴급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