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덕운동장 곧 생활체육공원 변신
- 동·사하구 3곳에 풋살경기장 조성
- 신평·장림산단 내 개방형 체육관
- 2021년까지 부산선수촌 건립도
22일 ‘부산시 체육발전 종합계획’ 세부 로드맵을 발표한 서병수 부산시장은 “삶의 질 향상에 체육은 중요하다”며 스포츠 활성화 정책 및 실천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다음은 서 시장과의 일문일답.
-스포츠 시책이 중요한 이유는.
▶평균수명 100세 시대,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대비해 건강수명을 유지하고, 부산을 건강도시로 만드는 데 스포츠는 필수 요소다. 스포츠를 통해 여가가 있는 삶을 만들고, 부산이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를 확산하면 창의적 인재가 찾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스포츠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나.
▶걸어서 10분 내, 집 근처에서 누구나 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오는 6월 구덕운동장이 재개발 사업을 마무리하고 농구 풋살 게이트볼 등이 가능한 생활체육공원으로 다시 문을 연다. 동구와 사하구 등 3개소에 2면 이하의 풋살 경기장을 만들고, 신평·장림산업단지 내 개방형 체육관을 조성한다. 또한 오는 5월 개관할 남구빙상장에 이어 제3 빙상장을 추진한다. 제3 빙상장은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지하 1층 지상 3층 총면적 1만4000㎡ 규모로 건립한다. 아이스링크 2면과 컬링 전용연습장, 관람석 3500석을 갖춘다. 474억 원(국비 142억 원, 시비 332억 원)을 들여 내년부터 2022년까지 공사를 진행하겠다.
-클럽스포츠 활성화 방안으로 어떤 것이 있나.
▶‘1인 1스포츠클럽 갖기 운동’으로 스포츠 저변이 확대될 것이다. 운동으로 질병을 예방해 건강한 부산을 만들 수 있다. 또한 클럽스포츠 활성화는 엘리트체육 육성의 기반이 된다. 생활체육대회인 ‘부산시장배 슈퍼컵’을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연중 개최하겠다. 종목도 지난해 3개(탁구 볼링 야구)에서 6, 7개로 늘린다.
-올해와 내년 스포츠 빅 이벤트가 많다.
▶빅 이벤트를 많이 열어 부산의 도시 브랜드를 널리 알리겠다. 오는 5월에 33개국 120명이 참가하는 부산오픈테니스대회, 12개국 2000여 명 규모의 부산컵 국제오픈볼링대회, 6개국 120명이 참가하는 부산국제장대높이뛰기대회가 열린다. 11월에는 11개국 2만 명 규모의 부산국제야구대축제를 선보인다. 내년부터 매년 10월에는 LPGA 정규투어가 열려 세계적 골프스타를 만날 수 있다.
-스포츠산업 활성화 계획은.
▶지역대학과 연계해 스포츠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스포츠산업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지원 기반을 마련하겠다. 레저스포츠산업 페스티벌(10월)과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유아·청소년 건강관리센터 시범단지도 유치하겠다. 300억 원을 들여 2021년까지 짓는 부산선수촌이 문을 열면 국내외 전지훈련팀이 부산을 찾을 것이다. 부산선수촌은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소와 훈련장, 스포츠과학센터를 갖추고 체육인을 기다린다.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