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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중금속 ‘안티몬‘… 인근 주민 8명 사망, 드라마 ’싸인‘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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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재 기자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3-21 00: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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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싸인’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업체의 13개 품목에서 허용기준 이상의 중금속 ‘안티몬’이 검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9일 식품의약안전처는 중금속 ‘안티몬’ 허용기준을 위반한 아모레퍼시픽 등 8개 업체의 13개 품목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안티몬’은 중금속의 일종이자 발암성 물질이다. 완제품 허용기준은 10㎍/g이다. ‘안티몬’은 합금과 페인트, 거담제, 반도체 등의 재료로 용도가 다양하지만, 독성이 매우 강한 물질이다.

‘안티몬’에 중독되면 주로 피부염과 어지럼증이 나타난다. 또한 목통증, 두통, 가슴통증, 호흡곤란, 구토, 설사, 체중감소, 후각장애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국내에서도 ‘안티몬’ 중독이 의심되는 마을 주민들이 집단적으로 암 투병을 하다 사망한 사례도 있었다. 당시 해당 마을에는 ‘안티몬’ 제련 공장이 있었는데 중금속 폐기물을 주로 공장 옆 논 바닥과 뒤, 개울가 등에 버린 탓에 주변 하천과 지하수 등이 오염됐다. 이후 실제로 공장 인근 마을 주민 60여명 중 12명이 암에 걸렸고 그중 8명이 사망했다.

이외에도 ‘안티몬’은 지난 2011년 ‘싸인’에서 연쇄 의문사의 원인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안티몬’이 화제가 되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과학자들은 실제 상황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등장해 일반인과 범죄자에게 안티몬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만 유발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한편 20일 아모레퍼시픽 측은 중금속 ‘안티몬’ 사태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사과하고 아리따움과 에뛰드 홈페이지를 통해 교환 및 환불방법을 공개하고있다.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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