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경남도, 선거구획정위 의결안 재의 요구

2인 선거구 중심 조례안에 도의회에 재심의 요구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18-03-19 19:53:58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오늘 본회의 임시회서 결정

경남도가 19일 4인 선거구 축소를 담은 ‘경상남도 시·군의회 선거구와 선거구별 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수정안에 대해 ‘재의’를 요구했다. 도의회는 20일 오전 10시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찬반 투표를 한다.

도는 19일 오전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재의 요구를 결정했다. 재의 요구서는 이날 오후 도의회에 전달됐다. 한 도지사 권한대행은 재의 요구 사유로 “경남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중선거구제의 취지를 살리면서 인구 편차 최소화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선거구획정안을 마련했으며 공직선거법 입법 취지대로 획정위에서 정한 선거구가 도의회 조례 개정 의결 시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도 선거구획정위는 6·13지방선거에서 4인 선거구 14개, 3인 선거구 32개, 2인 선거구 38개를 정해 소수 정당의 의회 진입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16일 도의회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자유한국당은 선거구획정위 안보다 4인 선거구를 축소하고 2인 선거구를 늘리는 수정안을 제안해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본회의 직후 시민단체와 소수정당은 한 도지사 권한대행을 면담하고 재의 요구를 촉구했다.

도가 재의 요구를 하지만 현실적으로 바뀔 가능성은 없다. 한국당이 도의 재의 요구에 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16일 ‘도가 재의 요구를 한다면’이란 조건을 걸고 21일 임시회 본회의를 개최하는 잠정안을 이미 만들었다. 실제 도가 재의 요구에 나서자 도의회는 날짜를 앞당겨 20일 오전 10시에 임시회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수정안을 놓고 찬반 투표를 벌여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3분의 2 이상 찬성이면 재의결 된다. 도의원 전체 55명 중 48명이 한국당 소속임을 고려하면 수정안 재의결 가능성이 높다.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도청도설] if, 손아섭
  2. 2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3. 3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4. 4[포토에세이] 가을의 꽃 코스모스
  5. 5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6. 6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7. 7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8. 8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9. 9[시사난장] 중국 굴기와 한국 외교의 ‘새판’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李대통령 지지율 소폭 상승해 40% 회복…부정평가는 50%
  6. 6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7. 7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10. 10[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8. 8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9. 9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0. 10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7. 7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8. 8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9. 9[속보] 여전히 수로 주변 배회하는 ‘부캉이’…“환경 적응하면 바다로 간다”
  10. 10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