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그맨에 대한 미투 폭로가 나왔으나 당사자로 지목된 이모씨는 이를 부인했다.

(사진 = Pixabay 제공)

지난 6일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05년 유명 개그맨 이모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고등학교 2학년 이었던 A씨는 개그맨 이모씨가 자신을 원룸으로 불렀으며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인을 통해 이모씨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개그맨 이모씨는 “A씨를 술자리에서 처음 만났기 때문에 미성년자라고 생각할 수 없었다”면서 “연인과의 관계였을 뿐 절대 성폭행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또한 이모씨는 “지난달 28일 A씨의 변호사로부터 ‘미성년자 성폭행으로 최대 무기징역까지도 받을 수 있는데 합의를 하겠냐’는 문자를 받고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려고 담당 변호사와 상의했다”고 밝혀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다.어주영 인턴기자 inews@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