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배를 끊고 설탕과 나트륨은 줄이고 운동을 생활화해 ‘건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에 각계각층 시민이 참여해 실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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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부산 만들기 프로젝트인 ‘끊고! 줄이고! 운동하자!’ 시민선포식이 열린 6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서병수(왼쪽 다섯번 째) 부산시장과 송문석(〃여덟번 째) 국제신문 사장 등 참가자들이 건강실천 다짐문을 타임캡슐에 넣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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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송문석 국제신문 사장 등 관계 기관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부산 시민행동 프로젝트 ‘끊고! 줄이고! 운동하자!’ 부산시민 선포식이 열렸다.
시는 올해를 ‘건강한 부산 시민행동 프로젝트’ 원년의 해로 정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범시민 건강생활실천운동을 벌인다.
부산은 각종 건강지표에서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머물러 있다. 부산의 연령표준화 사망률(인구 10만 명당·2014년 기준)은 383.8명으로 7대 특별·광역시 중 울산에 이어 2위다. 2016년 전국 특·광역시 중 고위험 음주율과 흡연율은 각각 3위다. 이에 개인 가정 직장 학교 동아리 등 모든 생활터전에서 건강생활 실천계획을 세워 작은 것부터 실천하고 건강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시는 1차 공개모집을 통해 시 산하 공무원, 기관 및 사업체 등 총 846개 기관, 1만6500여 명이 실천계획을 세워 7일부터 100일간 실천하는 범시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00일 프로젝트 이후에도 시는 계속 신청을 받아 범시민 운동을 확산해 전 시민의 10%가 참여한다는 목표다.
이 자리에서 기관 대표 및 시민들은 각자의 건강실천계획을 소개했다. 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금연 권장 ▷저염 레시피 제공 ▷비만학생에 건강프로그램 제공 등을,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은 ▷흡연 학생 및 직원의 금연 적극 지원 ▷학생 및 교직원 식당 1일 나트륨 5g 이하 제공 ▷계단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경성리츠 채창일 대표는 월 1회 체지방 및 혈압 측정 및 건강지수 개선 시 인센티브 제공 등을, 부산대 황민우 총학생회장은 오리엔테이션, 축제 등에서의 술 권유 및 강요 문화 척결 계획을 밝혔다. 국제신문 송 사장은 “부산시민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각종 정보와 제안, 모범사례 등을 적극적으로 보도하겠다”고 말했다.
조민희 기자 cor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