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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간부, 부하 약점잡아 동료 뒷조사

경찰, 시청 사무실 압수수색

  • 국제신문
  • 김봉기 기자 superche@kookje.co.kr
  •  |  입력 : 2018-02-12 19:41:16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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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공무원의 약점을 잡아 다른 직원을 뒷조사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는 부산시 간부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최근 부산시 5급 공무원인 A 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12일 밝혔다. A 씨는 2016년 같은 부서에서 일했던 부하직원 B 씨의 약점을 잡아 B 씨에게 다른 동료 공무원의 비위 등을 뒷조사하도록 강요한 혐의(강요미수)를 받고 있다.

B 씨와 그의 동료는 지난해 10월 경찰에 피해를 호소하는 진정서를 내며 “A 씨가 공무원 5명의 추문을 뒷조사하라고 시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무원 5명은 A 씨와 같은 부서나 근처 부서에서 근무하며 A 씨가 추진하려는 일에 반대 목소리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B 씨는 인사이동으로 기초지자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B 씨를 이용해 5명의 직원을 압박할 약점을 찾아 자신이 인사 등에 불이익을 받는 것을 막으려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 씨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디지털 포렌식 수사로 삭제된 메시지와 파일을 분석 중이다. 김봉기 기자 superch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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