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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평론가협, "최윤 영상위원장 경질은 부산시의 보복성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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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  |  입력 : 2018-02-08 11: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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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원회 로고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 재신임 문제(국제신문 8일 자 23면 보도 등)를 놓고 부산영화평론가협회도 부산시의 행태를 비판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부산영화평론가협회는 8일 성명서를 통해 “최윤 위원장의 경질 이유는 최근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선임과정에서 부산시의 거수기 노릇을 거부했기 때문”이라며 “영화제 사태 때 부산시와 영화계의 갈등을 조정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담당한 최 위원장이 보복성 인사로 물러나게 된다면 가까스로 진정 국면에 접어든 영화계와 부산시 사이의 갈등이 재점화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협회는 “최 위원장의 재신임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지역 문화계를 아우르는 범시민 연대를 조직해 부산 영화계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영화기관장 인사 시스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하고 지역 영화인과의 공조와 대화를 통해 인사를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9개 단체가 연대한 영화단체연대회의도 성명을 내고 최윤 위원장에 대한 부산시의 부당한 인사 조처에 항의했다.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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