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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이의 신문 읽기] 그들의 발 보렴, 노력 없는 기적은 없단다

정현 호주오픈 4강전 물집 부상

  • 국제신문
  •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8-01-29 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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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이상화도 영광의 상처
- 마케터 등 스포츠분야 진로 많아

요 며칠 정현 선수의 효과로 테니스 경기에 관심이 많아졌다. 스포츠는 이기고 지는 게임이어서 온 국민을 하나로 끌어들이는 힘이 있다. 정현 선수가 준결승전까지 오르는 과정의 노력과 스포츠계 진로는 어떤 게 있을지 알아보자.
   
호주오픈 테니스 4강전에서 로저 페더러와 경기중인 정현. EPA연합뉴스

▶ 신통이 : 정현 선수 발을 보니 마음이 아파요.

▶ 아빠 : 정현 선수가 누군지 아니?

▶ 신통이 : 그럼요. 테니스 선수잖아요.

▶ 아빠 : 하하하, 너도 아는 걸 보니 정현 선수가 유명해졌네.

   
물집 터진 정현의 발바닥
▶ 신통이 : 발바닥 물집이 터져서 속살이 보일 정도의 상처가 SNS에 올라와서 보게 되었어요. 그렇게 아픈 발로 경기를 했다니….

▶ 아빠 : 정현 선수가 이번에 출전한 대회는 호주오픈테니스선수권이라고, 테니스계에서 인정하는 큰 대회 중 하나야. 이 외에 프랑스오픈, US오픈, 윔블던테니스대회에 출전해 우승하면 그 해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고 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단다.

▶ 신통이 : 테니스는 축구나 야구 등에 비해 뉴스에 잘 안 나와서 몰라요.

▶ 아빠 : 나도 그렇긴 해. 이번 ‘정현 신드롬’은 비인기 종목인 테니스에서 가져온 성과라 더 의미가 있겠지. 우리나라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대회에서 8강, 준결승전까지 진출했고 이런 여파로 테니스를 배우겠다는 사람이 계속 늘어나고 있대 (국제신문 지난 27일 자 14면 ‘정현은 세계 톱 10 될 것’ 황제도 극찬).

▶ 신통이 : 한 선수의 대회 성적과 노력 덕분에 유행이 생긴 거네요.

▶ 아빠 : 그런 셈이지. 정현 선수가 닮고 싶은 인물은 노바크 조코비치였대. 16강전에서 그를 물리치고 승리했을 때 어땠을까. 이긴 후 코트를 나가면서 TV 카메라에 ‘Chung on fire!’라고 소감을 적으며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과 기쁨을 표시하자 팬들이 재치있고 여유있다고 칭찬했다는구나(국제신문 지난 24일 자 27면 ‘백핸드만 잘 친다’는 선입견도 날렸다).

▶ 신통이 : ‘Chung’은 정현 선수 자신의 이름을 뜻하는 것 같은데 ‘on fire’가 무슨 뜻일까요?

▶ 아빠 : 스스로 찾아보렴. 당시 정현 선수의 환호하고픈 마음을 이해하면서.

   
붓고 멍든 김연아의 발. 국제신문DB
▶ 신통이 : 저는 스포츠를 관람하는 것은 좋아 하는데 운동 신경이 없어서 직접 선수로 뛸 자신은 없어요. 그래서 승리의 순간 짜릿함을 표시하는 ‘세리머니’는 평생 못할 것 같아요.

▶ 아빠 : 녀석, 세리머니는 꼭 스포츠에서만 있으라는 법 있니? 네 스스로 어려운 뭔가를 해냈을 때 언제든 할 수 있어. 예를 들어 100m 달리기에서 늘 3, 4등 하다가 2등이나 1등을 했을 때, 어려운 수학 문제를 혼자 힘으로 풀어냈을 때, 늦잠 자는 버릇을 고쳤을 때 등 자신이 조금이라도 성장했다고 느낄 때 자신에게 칭찬을 담아 세리머니를 하면 돼. 그리고 직접 선수로 뛰지 않아도 스포츠계 진로는 많아. ‘스포츠 마케터’라는 직업도 그 중 하나인데 평창올림픽, 프로 축구 야구 등 각종 국내외 경기에 필요한 업무야. 이 직업은 기업의 마케팅 부서나 스포츠 에이전시, 스포츠 마케팅 전문회사 등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스포츠 상품을 만들고 홍보해 판매로 이어지게 하고 선수 관리, 각종 대회 및 이벤트 기획과 유치, 중계권 판매 등 스포츠 분야의 다양한 일을 한다네. 스포츠에 관심이 있다면 생각해봐.

   
굳은살 가득 이상화의 발. 국제신문DB
▶ 신통이 : 네, 그런 직업도 있군요.

▶ 아빠 : 정현 선수가 발에 깊은 상처를 입고도 경기를 한 게 마음 아프다고 네가 말했고 그래서 팬들이 더욱 정현 선수를 응원하듯이 어느 분야든 노력 없이는 성공하기 힘들어. 박지성 박세리 강수진의 발을 검색해봐. 그들의 발이 있기까지 숨은 노력도 함께.



■기사를 읽고

- 정현 선수가 준결승전에서 경기를 이어가다가 기권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 ‘Chung on fire!’는 무슨 뜻이며 어떤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을까요?

■ 한줄 댓글(기사에 대한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 신통이 : ‘발이 부르트도록’ 열심히 한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아.
- 어린이 독자 :

■ 낱말 통통(기사 속 낱말이나 용어 등을 이해, 정리하여 어휘력 높이기)

- 그랜드 슬램 :

- 스포츠 마케터 :

윤영이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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