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면접을 앞둔 청년 구직자의 정장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Lovely suit 면접 정장 무료대여 서비스’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면접 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대상은 창원시에 거주하는 고교 졸업예정자부터 34세 이하 면접을 앞둔 청년이다.

대여 품목은 면접 때 입을 정장과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등 의류 일체이다. 기간은 3일이며 1인당 연간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면접 정장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창원시 홈페이지(일자리 바로가기 클릭)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고 대여업체 제나비테일러(의창구 시티세븐 2층)를 방문해 정장을 받으면 된다.

신체에 맞게 그 자리에서 수선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윤지하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Lovely suit 사업으로 청년 구직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에 도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노수윤 기자 synho@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