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종합계획 용역 실시
경남도가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애초 목표인 15%에서 20%로 높인다.
도는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맞춰 올해 신재생에너지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6개 사업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작년보다 224억 원이 늘어난 434억 원을 투입해 총 4799곳의 건축물에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벌인다.
우선 올해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종합계획 용역’을 실시한다. 애초 도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15%로 잡았다. 하지만 정부가 2030년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로 책정하자 목표를 20%로 변경했다. 도는 용역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높일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연도별 목표 등을 세운다. 2015년 기준 경남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은 3.44%다. 전국 평균은 4.6% 수준이다.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경로당 태양광 보급사업(1100곳, 97억 원)과 저소득층 공동주택 태양광 보급사업(6개 단지, 10억 원)도 벌인다. 아파트 발코니 등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는 미니 태양광 사업(1500가구, 10억 원)도 진행한다.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 선도 유망기업 지원사업(12개사, 2억 원)과 원전 해체 기술개발 지원사업(10개사·3억 원) 등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남해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소, 거제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등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민간자본을 유치할 계획이다. 김희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