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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기관 대입 정시 예상합격선 ‘들쭉날쭉’

부산대 윤리교육과 12점차, 부산외대 중남미학부 59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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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송이 기자
  •  |  입력 : 2018-01-02 20:21:40
  •  |  본지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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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본 수 적을수록 차이 커

입시기관이 내놓은 정시모집 예상 합격선이 기관별로 최대 60점까지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본 수가 적거나, 규모가 작은 대학일수록 차이가 큰 데다 올해는 영어 절대평가 변수까지 생겨 기관별 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2일 부산진학지도협의회를 포함한 7개 입시기관이 내놓은 부산지역 대학 정시모집 예상 합격선을 보면 부산대는 합격선 차이가 10점이 넘는 곳은 9개 과에 불과했다. 점수차가 가장 큰 곳은 윤리교육과로 최저점이 364점, 최고점이 376점으로 12점차다. 부경대는 소방공학과가 유일하게 20점 이상(최저 333점, 최고 353점) 차이가 났다. 

이에 반해 동의대는 38개 과 중 13개 과의 합격선 격차가 25점 이상 벌어졌으며, 부산외대는 22개 학과 중 14개 학과의 합격선 격차가 25점을 웃돌았다. 특히 부산외대 중남미학부는 최고점과 최저점의 차이가 59점에 달했다. 신라대도 융합기계공학부가 55점,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부는 53점이 차이 났다.

이 같은 격차는 학과 수와 학과별 모집인원이 적은 곳일수록 크다는 것이 입시기관의 설명이다. 또 표본을 전국 추정치로 잡느냐 부산지역 실채점으로 잡느냐도 변수다. 한 입시 관계자는 “일부 기관은 대학마다 다른 영어 등급 간 점수차를 반영하지 못했을 수 있는 데다 과거 데이터 몇년치를 활용했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다”며 “배치표는 참고자료로 활용해야 하며 대학별 환산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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