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 초빙 등 행정력 집중
경남 의령군이 미래 동력사업인 항노화산업과 관련해 체류형 멘털힐링 명소로 만든다는 밑그림을 완성했다.
의령군은 최근 ‘의령군 항노화산업 전략도출 및 국가과제 기획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지역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항노화 명소 조성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용역 결과에 따라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모두 142억9700만 원을 들여 11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세부사업 추진 계획 마련에 나섰다.
최종 보고서는 의령군의 항노화 사업 방향과 관련해 지역 환경을 활용한 체류형 멘털힐링(사기·士氣) 명소화를 제시했다. 사기(士氣)는 산의 정기를 받는 원기(元氣) ▷의병의 정신을 강조한 정기(精氣) ▷청정 공기를 느끼고 호흡하는 공기(空氣) ▷국내 재벌 탄생지를 부각한 부기(富氣) 등이다.
여기에 지역 특산물인 망개잎과 아로니아를 활용한 항노화 제품 생산과 체류 · 체험형 관광을 연계해 고부가가치의 6차 산업으로 지역 산업 구조를 개편한다는 방안이다.
의령군은 경남도의 50년 핵심 신성장 동력사업인 항노화산업 지역으로 선정된 이래 전국에서 처음으로 국내 유수의 의료·연구기관과 ‘치매환자 조기예측 연구·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 21일에는 전국 항노화 전문가를 초빙해 항노화산업 포럼을 개최하는 등 항노화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