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해양수산부, 9월에도 세월호 유골 발견 은폐

국과수 분석결과 외부 언급안해

  • 국제신문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7-12-15 20:53:27
  •  |  본지 6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가족 예우 차원서 미공개” 해명
- 선체조사위, 정식조사 진행키로

해양수산부가 지난달 미수습자 합동 추모식을 앞두고 유골 발견 사실을 숨긴 것과 별개로 지난 9월에도 수습된 유해 정보를 의도적으로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수부는 유골이 기존 수습자들의 것으로 확인돼 유가족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는 이번 일과 지난달 17일 발생한 유골 발견 은폐에 대한 선조위 차원의 조사가 필요하다며 정식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15일 선체조사위에 따르면 해수부는 지난 8월 18~31일 침몰 해역과 세월호 선체에서 수습한 유골 7점에 대한 유전자정보(DNA) 분석 결과를 지난 9월 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통보받았다. 분석 결과 침몰 해역에서 발견된 6점 중 1점은 단원고 조은화 양의 뼈였고, 선체에서 수습된 1점은 고창석 교사의 것이었다. 그러나 해수부는 이러한 사실을 언론과 선체조사위 등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권영빈 선조위 상임위원(1소위원장)은 이날 선조위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13차 전원위원회에서 “지금까지 해수부는수습된 유골에 관한 내용을 미수습 가족과 언론에 공개한 적이 없다. 이런 사실이 갖는 의미가 크다”며 선조위 차원의 조사를 제안했다. 선조위는 이날 전원위원회에서 이 안건을 참석 위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

해수부는 지난 9월에도 유골 관련 사실 은폐가 있었다는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해수부는 해명자료를 통해 선조위가 문제를 제기한 유골 2점은 발견 사실을 언론 등에 즉각 공개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신원확인 결과를 해당 가족에게 알렸고, 가족이 신원확인 결과를 대외에 공개하지 말아 줄 것을 요청해 가족을 예우하는 차원에서 공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부산교육다모아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새 기초단체장에게 듣는다
공한수 서구청장 당선인
강동완의 통일 내비게이션…지금 북한은
모란봉악단, 김정은을 말하다
교단일기 [전체보기]
의사·변호사 말고 아무 꿈이나 괜찮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주자
눈높이 사설 [전체보기]
국민 응원 보태야 16강 기적 이룬다
‘사법부 독립’ 특단의 대책 필요하다
뉴스 분석 [전체보기]
북미 ‘핑퐁 전술’…트럼프 “내달 북미정상회담 열릴 수도”
문 대통령 중재 노력에도 북미대화 ‘살얼음’
다이제스트 [전체보기]
부산발 남북문화교류 모색 포럼 外
‘다도해의 엘도라도’ 증도 답사 外
단체장의 신년 각오 [전체보기]
하창환 합천군수
안상수 창원시장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전체보기]
신화와 설화:압도적인 그리스 신화
모세오경과 삼국사기: 뒤늦은 역사서
사건 인사이드 [전체보기]
주부가 유흥주점 출입? 신용카드 사용에 꼬리잡혀
스토리텔링&NIE [전체보기]
현실화 앞둔 스마트시티…사람과 기술 연결돼야
사랑방 얘기도 귀기울이는 대의민주주의 실험
신통이의 신문 읽기 [전체보기]
‘10대 문화’를 세계적 한류 콘텐츠로 만든 BTS(방탄소년단)
국제신문 지령 20000호, 신문 변천사 한눈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보기]
노점, 혼잡구역 봐주고 변두리만 단속
휴지통 없는 공중화장실 “더 너저분” - “청결 개선효과” 갑론을박
이슈 분석 [전체보기]
부산시장 진흙탕 선거전…정책 소용없다? 벌써 네거티브 난타전
‘강성권(민주 사상구청장 후보) 파동’ 與 더 커진 낙동벨트 균열
지역 경제수장에게 듣는다 [전체보기]
정기현 사천상의 회장
통영상의 이상석 회장
취재 다이어리 [전체보기]
지자체 남북교류사업, 농업 분야부터 /박동필
포토에세이 [전체보기]
허진규 옹기 장인의 자부심
물속에서 산책해요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