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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9월에도 세월호 유골 발견 은폐

국과수 분석결과 외부 언급안해

  • 국제신문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7-12-15 20: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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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예우 차원서 미공개” 해명
- 선체조사위, 정식조사 진행키로

해양수산부가 지난달 미수습자 합동 추모식을 앞두고 유골 발견 사실을 숨긴 것과 별개로 지난 9월에도 수습된 유해 정보를 의도적으로 은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해수부는 유골이 기존 수습자들의 것으로 확인돼 유가족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는 이번 일과 지난달 17일 발생한 유골 발견 은폐에 대한 선조위 차원의 조사가 필요하다며 정식 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15일 선체조사위에 따르면 해수부는 지난 8월 18~31일 침몰 해역과 세월호 선체에서 수습한 유골 7점에 대한 유전자정보(DNA) 분석 결과를 지난 9월 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통보받았다. 분석 결과 침몰 해역에서 발견된 6점 중 1점은 단원고 조은화 양의 뼈였고, 선체에서 수습된 1점은 고창석 교사의 것이었다. 그러나 해수부는 이러한 사실을 언론과 선체조사위 등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

권영빈 선조위 상임위원(1소위원장)은 이날 선조위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13차 전원위원회에서 “지금까지 해수부는수습된 유골에 관한 내용을 미수습 가족과 언론에 공개한 적이 없다. 이런 사실이 갖는 의미가 크다”며 선조위 차원의 조사를 제안했다. 선조위는 이날 전원위원회에서 이 안건을 참석 위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

해수부는 지난 9월에도 유골 관련 사실 은폐가 있었다는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해수부는 해명자료를 통해 선조위가 문제를 제기한 유골 2점은 발견 사실을 언론 등에 즉각 공개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신원확인 결과를 해당 가족에게 알렸고, 가족이 신원확인 결과를 대외에 공개하지 말아 줄 것을 요청해 가족을 예우하는 차원에서 공개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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