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사상 대다수 주민센터 장애인 이용 불편

12곳 편의시설 실태조사

  •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  |   입력 : 2017-12-14 19:55:33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휠체어 접근성 떨어지고
- 점자촉지판 설치는 전무

부산 사상구의 주민센터가 장애인의 접근을 어렵게 해 편의시설은 물론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는 사상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사상구 관내 주민센터를 조사한 결과로 부산 16개 구·군으로 조사를 확대해도 사정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사상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10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사상구 관내 12개 주민센터의 편의시설을 조사해 14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학장동 주민센터는 출입구 바로 앞에 주차공간이 있어 주차된 차량 사이 좁은 길을 따라 휠체어를 이동시켜야 했다. 또 다른 입구는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경사로를 조성했지만 끝부분에 턱이 있어 출입하기가 쉽지 않다. 주례2동 주민센터는 경사로가 있지만 언덕이 높아 수동 휠체어를 탈 경우 상당한 힘이 필요했다.

주민센터 12곳 중 점자촉지판이 설치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9곳은 주민센터 안팎에 점자블록이 설치되지 않았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기준에 의하면 공공기관은 점자 안내를 해야 한다.

12곳 중 8곳은 장애인 화장실이 아예 마련되지 않았으며, 설치된 4곳도 내부가 좁아 사용이 불편했다. 덕포2동 주민센터는 장애인 화장실 안에 청소도구를 보관하고 있어 화장실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사상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박다순 사무국장은 “주민센터는 지역민들이 쉽게 찾고 자주 이용하는 공공기관인 만큼 편의시설을 제대로 갖춰야 한다”며 “한 번만이라도 장애인의 입장이 되어 보면 얼마나 접근성이 떨어지는지 실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영 기자 ljy@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3. 3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4. 4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7. 7울산 온산 화학공장 화재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3. 3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4. 4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5. 5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8. 8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9. 9“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0. 10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3. 3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4. 4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5. 5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6. 6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8. 8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4. 4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8. 8“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0. 10[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10. 10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배우 강석우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