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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칼럼] 마지막 관문 면접, 내 장점을 적극 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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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7-11-13 19:01:23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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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전형에서의 ‘면접’은 각 대학이 학생을 선발하는 과정에서 적용되는 평가 요소 중의 하나이다. 면접이 각 대학의 모든 전형에서 평가 요소로 적용되지는 않지만, 대체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최종 합격자를 가려내는 마지막 관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각 대학의 1단계 선발 비율이나 2단계 면접 반영 비율에 따라서는 20~40% 정도의 학생들이 면접 결과에 의해 당락이 바뀔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중요성의 차이는 있겠지만 학생부종합전형에서 1단계를 통과한 학생이라면 수능 이후 면접에 대한 집중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면접평가는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등)를 바탕으로 복수의 면접위원에 의해 10분 내외의 개별 면접으로 진행된다. 서류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전공 적합성, 종합적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 및 인성 등 건전한 대학생이 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자질을 평가한다. 특히 전공 적합성 평가에서는 전공 관련 교과에 대한 성취도와 기본 소양 등 지원학과에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능력 및 소양을 평가한다.

성공적인 면접 준비를 위해서는 먼저 효과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짧은 시간 안에 질문 몇 가지로 당락이 결정되는 것이 면접이다. 실제로 면접실에 들어가면 엄숙한 분위기에 자신도 모르게 주눅이 들어 머릿속의 생각들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100% 발휘하기 위해서는 예상 질문을 만들고 답변을 작성해 정확한 어조로 표현하는 말하기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한다.

무엇보다 지원학과에 대한 지원 동기를 구체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특히 학생부에 기재된 진로 희망과는 다른 전공 분야에 지원했거나 학생부의 진로 희망이 변경된 경우에는 그 사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지원한 대학 및 학과에 대해서도 사전조사를 철저히 해 두어야 한다. 지원 대학의 건학 이념, 인재상, 교육목표, 교육과정, 교육 현황 및 업적, 전공 외 교육 활동 내용, 졸업생 진로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숙지하게 되면 지원자의 진학 의지를 드러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지원학과와 관련된 교과 활동과 동아리, 봉사 및 독서 등의 비교과 활동을 사실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고교 재학 기간 지원학과 진학을 위해 준비하고 노력해 왔던 다양한 영역에서의 경험을 ‘계기-역할-과정-결과-영향’의 흐름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최근 많은 대학이 면접 기출문제를 공개하고 있다. 서류 기반 면접 질문들의 경우 학생들이 기억해서 복원하기 쉬운데, 자료를 공개하지 않은 대학의 경우에는 입시 관련 사이트나 학생 커뮤니티를 통해서 질문들을 파악할 수 있다. 흔히 마무리가 중요하다고 한다. 대학 진학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박호성 R&H 입시컨설팅 대표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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