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해운대서 타살 추정 50대 여성 시신

목에 자상… 용의자 동거남 추적

  • 국제신문
  •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  |  입력 : 2017-11-10 20:47:45
  •  |  본지 5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 해운대에서 타살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잠적한 동거남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추적에 나섰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4시30분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김모(여·55) 씨 집 안방에서 김 씨가 시신으로 발견돼 수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외부 침입 흔적은 없었으나, 김 씨의 목 부위에서 길이 10, 15, 18㎝의 자상 3곳 발견됐다. 특히 방안에 5㎝ 길이의 부러진 칼날과 사기 그릇이 발견됨에 따라 경찰은 누군가 김 씨를 살해한 것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날 집주인에게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집주인은 “1층에 살던 김 씨가 며칠째 보이지 않고 출입문에서 냄새가 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화장실 변기에서 김 씨의 휴대전화를 찾았다. 이를 유력한 증거로 보고 분석하고 있다. 이 휴대전화에 동거남 A(71) 씨와 여러 차례 통화한 흔적 등이 있는 점 등을 미뤄 A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뒤를 쫓고 있다. A 씨는  지난 6일 휴대전화 사용을 정지시키고, 현재 잠적한 상태다.

경찰은 주변인 탐문 조사를 거쳐 김 씨와 A 씨가 약  5년 전부터 동거한 사실을 밝혀냈다. 최근 금전 문제 등으로 자주 다퉜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이 없지만, 자살로 보기에는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다. 현재 김 씨의 휴대전화를 복원하는 한편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부검에서 김 씨의 사인은 기도 절단에 의한 사망으로 판명됐다.  박호걸 기자 rafael@kookje.co.kr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많이 본 뉴스 RSS
  • 종합

  • 정치

  • 경제

  • 사회

  • 스포츠

지금 법원에선
‘어금니아빠’ 이영학 “무기징역 선고 말아달라”
지금 법원에선
질것 알고도 억지소송, 돈만 날린 사상구
눈높이 사설 [전체보기]
남성 육아휴직 걸음마, 사회 인식 제고를
‘위안부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 막은 일본
뉴스 분석 [전체보기]
‘철새 정치’에 좌초한 개혁보수
삐걱대는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론화위…탈핵단체 보이콧 경고
다이제스트 [전체보기]
프로농구 kt 드디어 6연패 탈출 外
늦가을 특집 함양 화림동 정자 순례 外
대입 칼럼 [전체보기]
마지막 관문 면접, 내 장점을 적극 알려라
박기철의 낱말로 푸는 인문생태학 [전체보기]
노르만과 바이킹: 북유럽 음악
슬라브족과 소련사람: 카츄샤의 역설
스토리텔링&NIE [전체보기]
농민은 유통비 줄이고, 소비자는 신선재료 구매
밤하늘 수놓는 화려한 불꽃색은 ‘금속’이 결정
신통이의 신문 읽기 [전체보기]
해녀도 로봇도 달린다…평창 성화봉송 레이스
가을은 축제의 계절…여행지 맛과 멋 즐길 기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전체보기]
지하상가 임대 “재계약”-“입찰” 갈등
주택 애완견 사육두수 제한 조례개정 추진
이슈 추적 [전체보기]
입점업체 망해도 코레일유통 돈 버는 계약
서면 통과 BRT(버스중앙차로) ‘민원폭탄’…서병수 시장 선택 기로
포토에세이 [전체보기]
도리마을 은행나무 숲
시선 집중
현장&이슈 [전체보기]
의사 이전에 교육자의 됨됨이 검증부터
“휴식도 좋지만 늦으면 일감 끊겨” 화물차 기사 속앓이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