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한 변창훈(53) 서울고검 검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댓글 수사’를 은폐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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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댓글 수사’를 은폐하려 한 혐의를 받는 변창훈(48) 서울고검 검사가 투신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은 울산지검 공안부장 시절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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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 검사는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정원 소속 정모 변호사와 여러 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 검사가 정 변호사를 회유하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숨진 정 변호사는 지난 23일 참고인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전후에 변 검사와 여러 차례 통화한 사실이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변 검사는 또 정 변호사와 통화했던 같은 날 국정원에 함께 근무했던 이 부장검사 등에게 전화해 따로 만나려는 듯 동선을 맞추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변 검사가 정 변호사를 회유했을 것으로 보고 있었다.
변 검사는 6일 오후 2시30분 서초동의 한 변호사 사무실 건물 4층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 변 검사는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었다. 변 검사는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권진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