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하 현대미술관 횡단보도 신설
- 해운대 운촌 등 4곳 회전교차로
내년부터 녹산산업대로~르노삼성대로 구간 가변차로제가 출근 시간에 이어 퇴근 시간에도 운영되는 등 부산지역 주요 교통체증 구역의 교통체계가 대폭 개선된다.
부산시는 내년에 47억 원을 투입해 차량정체로 시민이 불편을 겪는 녹산산업대로~르노삼성대로, 온천교차로, 운촌항 교차로 등 13개 구간의 교통체증 구역 개선 사업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부산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 관련 기관과 합동조사를 벌여 교통체계 개선이 시급한 13개 구간을 선정했다.
우선 서부산 산업단지 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려고 출근 시간대(오전 6시30분~9시)에 운영하던 녹산산업대로∼르노삼성대로(2.9㎞) 가변차로제를 퇴근 시간대(오후 5~8시)에도 시행한다. 녹산산단 등 3개 산단의 간선도로로 활용되는 이 구간은 2015년 11월부터 출근 시간대에 가변차로제를 운영했는데 퇴근 시간대에 녹산에서 명지 방향으로 극심한 정체 현상이 발생해 민원이 적지 않았다.
또 내년 6월 개관 예정인 사하구 하단동 현대미술관 접근성을 높이도록 낙동남로 현대미술관 앞에 횡단보도를 만들고 명지 쪽에서 진입할 수 있도록 좌회전을 허용한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제한속도도 시속 70㎞에서 60㎞로 낮춘다.
최근 동래구 명륜동 일대에 대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출퇴근 시간에 극심한 체증 현상이 발생하는 금정구 부곡동 온천교를 확장한다. 이를 통해 명륜동에서 중앙대로 방향의 차로를 현재 3개에서 4개로 늘리고 좌회전 차로를 2개로 고정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만든다.
또 해운대구 우동 운촌교차로와 사하구 다대동 롯데캐슬블루아파트 앞 교차로에는 땅콩 모양의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교통 체증을 줄이고 사고 감소를 유도한다. 특히 교통체계 개선 13곳 중 4곳에 회전교차로를 만드는 것이 눈에 띈다.
이밖에 병목현상이 심한 강변도로(다대항배후도로) 감전교차로는 직진 차로를 증설하고 금곡대로 삼환빌딩 앞 도로는 폭과 곡선 형태를 개선하기로 했다. 남구 우암동교차로에는 좌회전 전용차로를 설치하고 좌수영로 및 낙동남로1390번길 등도 차로를 증설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통체증 해소 대책을 시행하면 서부산권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교통난과 주요 교차로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일부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국 기자
◇ 2018년도 부산 교통체계 개선구간 |
1. 온천교 확장 및 차로 증설 |
2. 녹산산업대로~르노삼성대로 가변차로 확대 |
3. 현대미술관 앞 횡단보도 신설 등 교통체계 개선 |
4.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앞 차로 증설 |
5. 낙동남로 1390번길 차로 증설 |
6. 우암동교차로 좌회전 전용차로 증설 |
7. 금곡대로 삼환빌딩 앞 차로 정비 |
8. 다대 롯데캐슬블루아파트 앞 회전교차로 설치 |
9. 신호동 새미래빌딩 앞 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
10. 운촌항 일원 회전교차로 설치 |
11. 사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앞 회전교차로 설치 |
12. 좌수영로 차로증설 등 교통체계 개선 |
13. 감전교차로 차로증설 등 교통체계 개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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