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시, 원도심 통합땐 명품학군 조성 1000억 투입

통합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지역 교육·개발·재생사업 등 총 1조 6000억 인센티브 제시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17-10-13 22:17:33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시민단체 “근거없는 과장” 반대
- 보고서 바탕 25일 시민공청회

부산시가 원도심 4개 구(중·동·서·영도구)를 통합하면 명품 학군 조성을 위해 1000억 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또 원도심 통합 인센티브가 총 1조6600여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원도심 통합에 반대하는 측은 “부산시가 명확한 근거도 없이 재정 지원액을 부풀려 통합 여론몰이를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부산시는 13일 열린 ‘원도심 통합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원도심 발전 프로젝트 중 하나인 ‘원도심 명품 학군 사업’에 1000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대비 교육투자 비율은 부산 서구가 0.04%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하위에 그쳤다. 이어 부산 동구(0.10%)와 중구(0.13%) 순이었다.

부산시는 부산참여연대가 최근 발표한 ‘통합 때 정부가 1조5000억 원의 재정을 지원한다는 내용은 거짓’이라는 성명서도 반박했다. 또 4개 구가 통합하면 ▷원도심 발전을 이끌 10대 프로젝트를 위한 국비 및 지역개발 특례 1조3508억 원 ▷지방교부세법 및 지방분권법에 보장된 통합 특례 2096억 원 ▷지역개발 특례 중 국비 제외 부분으로 부산시가 지원할 1000억 원+α를 포함해 총 1조6604억 원+α의 지원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 그동안 원도심 인구 감소로 우선순위에서 밀려 있던 각종 지역개발 사업도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이른 시일 내 추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시 담당자는 “최종보고서를 바탕으로 오는 25일 공청회를 열 계획이다. 용역 결과에 대해 일부 오해가 있어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며 “서병수 시장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정의 모든 역량을 원도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부산참여연대 양미숙 사무처장은 “행정안전부 질의를 통해 부산시의 원도심 인센티브 제시가 근거 없는 과장된 홍보라는 것이 드러났다. 그런데도 부산시가 계속 거짓말을 하는 것은 시민을 속이는 것”이라며 “심지어 원도심 통합 설문조사조차 전문가들이 했다고 믿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달 29일 중구를 제외한 나머지 3개 구의 통합건의서를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에 제출했다.


◇ 2030 원도심 빅 프로젝트

1. 원도심 산복도로 확장·개선

2.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

3. 도시재생사업 집중 지원

4. 원도심 생활스포츠 타운 조성

5. 영도선 트램 건설

6. 원도심 명품학군 조성 지원

7. 남외항 방파제 조성

8. 원도심 도시첨단 문화허브 조성

9. 봉래산터널 건설

10. 원도심 주거복지 사업 지원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4. 4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5. 5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6. 6“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7. 7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8. 8“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9. 9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10. 10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6. 6北지뢰 1발 추가 발견…대북 방송 재개 등 상응조치 촉각(종합)
  7. 7“통합 논의 항만公 정부 지분, 지자체로 넘겨야”
  8. 8새 광역단체장 재산 1위 김상욱 50억…전재수 6억(종합)
  9. 9[속보] 김여정, ‘DMZ 북한 지뢰’ 발표 전면부인…“서울의 자작광대극”
  10. 10예상보다 무뎠던 검증 칼날…TP원장 후보 기술고도화 초점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4. 4“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5. 5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6. 6“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7. 7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0. 10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4. 4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5. 5“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7. 7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8. 8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9. 9“비영리법인 설립, 법 기준 세워야”
  10. 10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5. 5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6. 6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7. 7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8. 8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9. 9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10. 10한동희 시즌 23호 홈런 '쾅'…롯데, 키움에 4-2 역전승
우리은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교통취약지 ‘버스형 콜택시’ 도입, 울주 전역 도시가스 공급도 추진”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중구 절반이 GB…다운목장 등 과감한 해제로 신성장동력을”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