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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주제 무박2일 아이디어 토론대회

부산시 내달 10일 해커톤 대회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17-10-09 22:24:05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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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 계획안 시 정책에 도입
- 만 18~34세 20일까지 접수

부산 청년들이 무박 2일 동안 치열한 토론을 통해 새 일자리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부산시 정책으로 도입된다.

부산시는 오는 20일까지 ‘2017년 부산 청년일자리 해커톤’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해커톤(Hackhathon)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이다. 혁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쉼 없이 아이디어를 내고 결과물을 만드는 협업 프로젝트를 일컫는다. 요즘은 의미가 확장돼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는 모임을 가리킨다.

청년 일자리 해커톤은 다음 달 10일 오후 7시부터 11일 오후 3시까지 20시간 동안 부산 해운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교류 공간에서 열린다. 신청 자격은 만 18~34세이다. 한 팀은 4, 5명으로 구성하면 된다.

부산시는 신청 팀 중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를 제출한 20개 팀을 가린다. 본선이 열리기 전에 컨설팅 전문가들이 개별 팀의 아이디어에 조언을 하면서 중간 점검을 한다. 본선 참가자들은 청년 일자리 사업에 관한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서를 발표한다. 서병수 부산시장과 일자리 문제를 놓고 달빛 토크도 펼친다.

심사는 혁신성·효과성·확장성과 실행가능성에 중점을 둔다. 20개 팀 중 9개 팀을 뽑아 시상한다.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내년도 부산형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지원 사업인 ‘빈 일자리 없는 부산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행한다. 또 최우수상 팀원에게는 내년 1월부터 6개월 동안 부산은행에서 인턴십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대학생들이 신청할 경우 단일 대학으로 이뤄진 팀이 최우수상을 받으면 같은 학교 학생들만 인턴십 혜택을 받을 수 있어 2개 이상 대학 구성원이 모여 팀을 구성하도록 했다.

조원달 부산시 일자리창출과장은 “해커톤 행사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청년 스스로 실업과 일자리 해법을 고민하고 찾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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