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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50 학습전략] 추석 연휴 수능 시간표 따라 신체리듬 맞춰라

  •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  |   입력 : 2017-09-25 19:17:11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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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모평 출제경향 점검하고
- 기출문제 오답 반복 학습해야

- 이달 말부터 수능 전 대학별고사
- 면접 기출문제 찾아 틈틈이 연습
- 논술은 시간관리·내용첨삭 중요

오는 11월16일 치러지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7일이면 50일을 남겨놓게 된다. 수시 원서 접수가 끝났기 때문에 앞으로는 수능과 대학별고사 대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이투스 교육평가소의 도움을 받아 수능 전 면접 및 논술 준비 방법과 긴 추석 연휴를 넘어 수능까지 지켜야 할 마지막 수험생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봤다.
   
■추석 연휴에도 긴장감 유지해야

추석 연휴 10일은 보통의 공휴일보다도 훨씬 긴 기간이기에 쉽게 나태해질 수 있다. 연휴 기간 수능 시간표대로 신체 리듬을 맞춰놓는 것이 좋다. 학교 수업시간에 부족한 잠을 자고, 하교 후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올빼미형 수험생이라면 이번 연휴를 통해 생활 방식을 바꿔보자.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고 아침 시간에도 뇌가 잠에서 깨어나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아침 8시 40분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수학, 영어 듣기, 독해, 탐구영역 순으로 문제를 풀어보고, 점심시간과 화장실 가는 시간까지 수능 시간표와 맞춰서 생활해보자.

6월과 9월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 출제 경향과 문제 유형 등 여러 부분에서 큰 연관성을 갖기 때문에 중요한 시험이다. 9월 수능 모의평가에서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등장했다면, 그 문제를 낸 원칙과 경향이 수능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렇기 때문에 긴 연휴 동안 기출문제를 한 번 더 점검하고 신유형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 기출문제를 다시 풀어보면서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더불어 실전에서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는 모의고사를 시간에 맞추어 푸는 연습도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 지금까지 풀었던 문제와 수능 기출문제 중 오답 문제를 반복 학습하자.

■면접과 논술 대비도 함께 해야

수능 전에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들은 9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논술, 면접, 적성고사를 시행한다. 대학별고사와 수능 마무리를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수험생들은 지금 어떤 것에 집중해야 하는지 고민스러울 수 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부터는 수능 집중력을 잃지 않는 선에서 면접과 논술 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면접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본격적인 면접 준비에 앞서 지원 대학의 면접 유형과 특징을 꼼꼼히 파악하고 준비하도록 하자. 만약, 수능 이전에 면접이 있다면 수능 공부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시간을 쪼개 주 1~2회 정도 틈틈이 면접 준비를 하자. 면접을 준비할 때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면접 기출문제를 찾아 모의 면접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기본 면접을 준비할 때는 학교생활기록부 전체에서 ‘사실’을 중점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학교생활기록부에는 고교 3년간의 내용이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활동을 했는지 잊어버렸을 수도 있고, 구체적인 활동 상황이나 느낀 점들이 기억나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학교생활기록부 전체를 꼼꼼히 검토하면서 자신만의 활동 스토리를 머릿속으로 완성해야 한다. 서류 이외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할 경우에는 감점으로 그치겠지만, ‘사실’에 대한 답변 부실은 탈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자. 기본은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한 ‘인성 면접’임을 명심하고 필수 질문을 중심으로 예상 답안을 만들어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

논술의 경우 배경지식도 중요하지만, 지금부터는 꾸준히 써보는 연습이 중요하다. 일주일에 한두 번 정해진 시간 안에 기출문제의 답을 작성하며 시간 관리 방법을 익히자. 작성한 답안은 모범답안과 비교하여 스스로 첨삭해보고 본인만의 답안 작성 노하우와 감을 익히는 것이 좋다. 자연계 학생의 경우에는 평소에 수능 공부를 하면서 수리논술 작성 연습을 할 수 있다. 도움이 되는 방법은 수학 문제를 풀 때 노트에 풀이 과정을 써보는 것이다. 스스로 작성한 풀이를 보고 답을 도출해내는 과정에서 빠진 논리가 있는지, 논리가 타당한지를 검토하며 풀이를 다듬는 식으로 공부하면 수리논술 작성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주의해야 할 점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논술전형에 지원한 경우 수능 준비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 절반 혹은 그 이상의 지원자가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하지 못해 탈락하기 때문이다.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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