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11일 오전 시간당 최고 86㎜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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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 범일동 한 도로.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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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으로 강서구 지사동 휴먼시아 아파트, 강서구 송정동 5번 신호등 인근이 물에 잠겼다. 연연안교, 세병교와 연제구 거제동 법원 근처 푸르지오 아파트 도로도 물에 잠겨 서면 방향이 통제됐다.
또 사상구 사상구청 앞 교차로, 부산진구 서면 네오스포 앞 도로, 해운대구 벡스코 앞 올림픽대로 등 도로 7곳의 차량통행이 중단됐거나 일부 통제되고 있다.
주택 침수 신고도 이어졌다.
부산소방안전본부 119 상황실에는 오전 8시 30분까지 도로와 주택 16곳이 침수됐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가 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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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연제구 한 아파트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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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8시 부산진구 범천동 한 노인정이 물에 잠기면서 70대 노인이 구조됐다.
부산 사상구 한 모텔 엘레베이터 일부가 침수돼는 등 모텔 2곳 일부가 물에 잠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강서구 가덕도에 143㎜가 내린 것을 비롯해 사하구 135㎜, 부산진구 119㎜, 남구 115㎜의 많은 강수량을 보였다.
특히 남구 대연동에서는 시간당 86㎜의 물폭탄이 쏟아지는 등 중구 대청동, 남구 대연동, 해운대구, 사하구에서 시간당 80㎜ 이상 장대비가 내렸다. 권진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