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인디오 음악’이라는 왜곡된 명칭으로 불리기도 하는 남미 음악 연주자들. |
![]() | |
| 전설적인 인디언 추장 ‘시애틀’. 국제신문 DB |
▶신통이 : 음악은 왜 그런 힘이 있을까요?
▶엄마 : 악기들이 내는 다양한 소리, 사람 목소리로 내는 크고작은 소리들이 어우러져 언어로는 전달되지 않는 신비한 리듬으로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지. 그리고 음악은 시대마다 그 시대의 정서, 삶의 태도나 가치관 등이 담겨. 우리나라 대표곡 ‘아리랑’처럼 인디오(인디안의 스페인식 발음) 음악의 울림에 대해 역사적 사실과 함께 설명한 연성뉴스(지난 25일 자 30면 안데스와 인디오 : 가장 슬픈 울림 음악)가 있구나.
▶신통이 : 연성뉴스가 뭔가요?
▶엄마 : 뉴스 중에서도 ‘인간적인 흥미를 끄는 오락성 뉴스’를 말한단다. 주로 의견 기사·수필·흥미 위주 기사 등을 말해. 반면 읽을 때 기쁨이나 흥미는 주지 않더라도 공적인 영향력을 지니며, 시간이 지나간 뒤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나타내는 뉴스를 경성뉴스라고 해. 주로 범죄사건·정치·경제·외신 분야의 뉴스가 여기에 속해.
▶신통이 : 다 같은 뉴스가 아니고 내용에 따라 나뉘는군요.
▶엄마 : 다시 음악 얘기로 넘어갈까. 남미(남아메리카) 음악을 ‘인디오 음악’이라고 하는데 ‘인디오’란 명칭도 맞지 않고 ‘원주민’이라고 해야 정확하며 잉카제국의 몰락에 대한 역사를 알려주는구나. 스페인이 남미에 있는 황금을 훔쳐가기 위해 1532년 200여 명의 군사를 끌고 왔는데 그 군사들로 인해 수천만의 남미 원주민이 몰살당했대. 원인은 천연두라는 전염병이래. 당시 남미 원주민들에게는 천연두에 대한 면역력이 없어서 병이 퍼지자 속수무책으로 죽어갔던 거야. 학살과 전염병 등으로 유럽 각국은 남미의 여러 나라들을 식민지화한 역사가 있고 그런 슬픈 원주민들의 한과 정서가 인디오 음악에 담겨있다는 거야.
▶신통이 : 일본이 우리나라를 강점한 것처럼 남미도 그런 역사가 있었구나.
▶엄마 : 미국에도 원래 주인인 원주민 인디언들이 있었지만 유럽에서 온 백인들이 원주민들의 땅과 권리를 제한하며 보호구역이라는 곳으로 몰아놓고 힘과 무력으로 그들이 주인이 되었어. 쫓겨난 인디언 추장 시애틀이 백인들에게 전하는 자연과 생명 존중의 전통 가치관을 연설한 내용이 책으로 나왔어(지난 26일 자 14면 인간 탐욕에 경종 울린 120년 전의 편지).
▶신통이 : 미국도요! 유럽이나 미국이 그런 역사로 지금 잘 살고 있다니 놀라워요.
윤영이 한국언론진흥재단 NIE 강사
■기사를 읽고
-현재 자신이 즐겨듣는 노래나 음악은 어떤 종류인지 알아보세요(예 : 가요, 팝송, 힙합, 클래식 등).
-노래나 음악이 사람들에게 주는 효과에 대해 설명해 보세요.
■한 줄 댓글(기사에 대한 생각을 간단하게 적어보기)
-신통이 : 선진국들도 우리가 역사를 몰라서 좋게 판단하는 경우가 많구나.
-어린이 독자 :
■낱말 통통(기사 속 낱말이나 용어 등을 이해, 정리하여 어휘력 높이기)
-연성뉴스와 경성뉴스 :
-천연두 :
관련기사

[이슈] 배재고 지역 비하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