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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대학교- 개교 40년 새 도약 박차…산업현장 연계 교육과정 운영

강기성 총장 인터뷰

  •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  |   입력 : 2017-08-17 18:51:39
  •  |   본지 3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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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크플러스 선정 5년간 95억 지원 받아
- 지역 전문대 최초 창조일자리사업 참여
- 기술사관육성사업 성과 전국 1위 달성
- 국내 최초 현장맞춤형 교육과정 개설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개교 40주년을 계기로 ‘제2의 창학’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최대 규모의 대학재정지원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링크플러스)’에 선정됐으며, 지역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된 게 강점이다. 강기성(사진) 총장은 “산업수요에 기반을 둔 특성화 학과와 열정적인 교수진, 최첨단 교육인프라 등 강점을 살려 대한민국 직업교육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산과기대는 지역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 청년 고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부산과기대 학생들이 대학의 장점을 홍보하고 있다. 부산과기대 제공
-현장 중심 인력 양성에 선두라고 들었다.

▶부산과기대는 ‘지역 발전을 주도하고 지역에 적합한 특성화 대학’을 기치로 내세우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특성화전문대학(SCK), 기술사관육성사업 등 각종 정부재정 지원사업을 유치해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인재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교육부 링크플러스 사업에 11개 학과가 선정돼 5년간 9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 3월에는 동주대 부산여대와 컨소시엄을 구축해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대학, 지자체 등이 협력해 종합적인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고용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총 20개 대학이 선정됐는데, 부산지역 내 전문대학으로는 처음으로 부산과기대가 선정됐다. 센터의 첫 번째 협업사업으로 지난 6월 해운대 벡스코에서 부산 일본 합동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부산 경상지역뿐 아니라 서울 경기 충청지역의 구직자도 참가하는 등 전국적으로 관심을 모았다.

-각종 대학 평가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우리 대학 기술사관육성사업단은 중소기업청·중소기업진흥공단이 발표한 ‘2016년도 기술사관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16개 사업단 중 1위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 2월 졸업생(2기) 21명 전원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2년 연속 100% 취업률을 달성했다.

‘선취업 매칭프로그램’을 통해 산업체-대학-학생 등 3자 취업 협약을 추진하고, 고교 단계에서 기능사 자격증, 대학 단계에서 산업기사 자격증 특강을 진행하는 등 체계적인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한 것이 도움이 됐다.

-국제화 선도대학으로 정평이 나 있다.

   
▶현장 맞춤형 교육 GSE(Global Standard Education) 특별과정을 지난해 국내 최초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해외산업체 취업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대학 측은 해외에 진출한 한국 산업체를 발굴하고 해당 국가의 유학생을 유치해 한국문화 이해와 한국어 및 전공지식을 겸비한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졸업 후 취업 매칭을 통해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GSE 유학생은 자동차계열, 항공전자통신과, 호텔관광경영과, 경영과, 미용과 5개 학과(계열)에 200명이다.


■ 전형 특징

- 학생부 100%… 자격증 최대 20점 인정
- 총입학정원 97.3%인 1741명 선발
-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고 전형 간소화

부산과기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입학정원(1790명)의 97.3%인 1741명을 선발한다. 수시 전형은 정부의 대입간소화 정책과 공교육 위주의 입시 정책에 발맞춰 사교육적 요소를 배제하고 공교육만을 충실하게 이수한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합격할 수 있도록 했다.

수시모집 정원내 전형에는 일반고 졸업자전형과 특성화고 졸업자전형이 있다. 대입간소화 정책에 따라 학생·학부모가 정보를 파악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전형을 간소화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제출서류를 간소화해 학생 부담을 낮췄다.

학생부성적 100%로 모집하며 교과성적 70%와 출결 30%를 반영한다. 교과 영역 반영은 학기별 최고 성적 2과목으로 5개 학기 총 10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한다. 1학년은 국·영·수 가운데 한 과목을 포함하고 이수단위 2이상만 반영하며, 교련·예체능 과목은 제외한다. 면접 실시 학과는 교과성적 50%, 출결 30%, 면접 20%를 반영한다.

자격증은 최대 20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으므로 자신이 보유한 자격증이 부가 점수에 해당하는지를 꼼꼼히 살펴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전문대학은 지원횟수 6회 제한이 없고 부산과기대의 경우 모집시기별로 3회까지 복수지원할 수 있다.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된 전년도 입시결과를 참고해 합격안정권을 가늠해 보는 것도 합격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입학 전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입학설명회를 통해 얻을 수 있다. 설명회는 고등학교 교사가 직접 신청하면 대학이 해당 고교를 직접 찾아가 시행하는 방식으로 매년 신청 고교 수가 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0회 이상 개최될 예정이다. 대학 측은 입학 전형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적으로 거리가 멀어 정보가 부족한 다른 지역 학생에게도 대학을 알리는 입학설명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 주목 이 학과

- 최첨단 실습 기자재로 드론 전문가 키워
- 드론공간정보과, 이론·실무교육 겸비
- 의무행정과, 의료관광코디네이터 교육

   
최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드론 분야에 관한 전문기술인을 양성하는 드론공간정보과.
부산과기대 의무행정과는 급변하는 미래 의료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뿐만 아니라 첨단의료정보기술을 효과적으로 접목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의료행정 및 병원의료정보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의무기록관리업무, 의료정보관리업무, 의료보험수납 청구 심사 업무 등 보건 및 병원행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전문기술인을 양성하려고 대학병원급의 원무실습실, 건강진단안내실, 전산실 등을 구비해 현장 중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사회맞춤형 지정학과로 선정돼 의료관광코디네이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5~2016년 취업률도 80%를 상회하는 우수한 학과이다.

드론공간정보과는 부산 경남 울산 전문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공간정보분야의 전문교육을 시행한다. 드론을 이용한 정밀 영상지도제작, 자율주행차를 위한 정밀 3차원 도로지도 및 수치지도 제작, 각종 시설물 정보(3차원 가시화 모델링)구축, 지형 및 토지정보체계(LIS) 구축 등 공간정보 구축 및 융합서비스 분야의 기본 이론과 실무를 배운다.

다양한 GIS 모듈 등 최첨단 실습 기자재를 활용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공간정보분야의 지역사회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국가공간정보정책 및 전략 방향을 살펴보면 공간정보의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특히,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돼 공간정보실무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공간정보분야의 진정한 전문가를 양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홍주 기자 hjeyes@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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