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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대학교- 의료관광분야 특성화…4차 산업혁명 걸맞은 인재 양성

윤진한 총장 인터뷰

  •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  |   입력 : 2017-08-17 19:01:12
  •  |   본지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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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지정 특성화 전문대학 강점
- 바이오헬스·항노화산업 전문인 선도
- 현장실무 시뮬레이션·창업교육 실시
- 해외연수 등 어학향상 프로그램 다양

보건·복지·서비스 분야로 일찌감치 특화한 대동대학교는 각종 국책사업에 참여해 바이오헬스산업과 의료관광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을 선도하고 있다. 윤진한(사진) 총장은 “전문대학은 졸업생을 취업시켜 사회에 내보내는 것이 존재의 근거”라며 “이를 위해 우리 대학은 철저하게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4차산업 시대에 부흥하는 융합형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동대는 산업체가 요구하는 전문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간호·보건계열 학생들이 현장과 동일한 형태의 실습환경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 대동대 제공
-대학이 바라는 인재상은.

▶영어는 기본적으로 유창하고, 중국어나 일본어 중 하나는 소통할 수 있게 교육해 외국인을 접하는 현장에서도 전문가로 인정을 받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우리 대학의 목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외국어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공별 영어경진대회를 열어 우수 학생에게는 하와이주립대학교 어학연수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준다. 또한 산업현장에서 다시 실무교육을 받지 않아도 되는 교육, 취업에 가장 중요한 전문성이 보장되는 전문 직업교육을 함으로써 4년제 대학 졸업 뒤에도 다시 우리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의 비율이 전체 입학정원의 7%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많다. 이는 우리 대학이 가진 전문 직업교육의 힘이라 생각한다.

-대학만의 강점을 꼽자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우리 대학은 교육부가 지정한 특성화 전문대학이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해 현장중심형 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모든 학교의 체제를 혁신하고 있다. 학과별로 배운 기술을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도록 시뮬레이션교육과 창업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현장실무형 시뮬레이션교육을 위해 학과별로 현장과 동일한 형태의 실습 환경을 구축했고 각종 시뮬레이션 장비 등을 갖춰 교육하고 있다. 특히 간호학부에서는 취업 전 현장직무교육으로 전문 프리셉터에게 직접 현장실무를 배우는(경력 많은 간호사가 학생을 일대일로 맡아 4주간 교육하는 프로그램) 현장중심형 실습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융합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창업교육을 정규교육과정에 포함해 교육하고 학교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서로 다른 학과 간의 인재 결합을 통한 융합형 창업생태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대동대의 특성화 방향은.

▶우리 대학은 1971년 개교 이래 간호과를 근간으로 보건·복지·서비스분야로 특화해 왔다. ‘대동 챌린저 21’이라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국제의료관광 마켓리더 육성’을 통한 ‘의료관광분야 특성화’를 추진한 바 있다. 이를 위해 부산의료관광정보센터를 대학 내 유치했고 ▷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교육 시행 ▷부산의료관광맵 제작 ▷의료관광체험관 구축 ▷ 첨단의료 분야 및 난치병 고민을 도와주기 위한 공동의료정보교환센터 설치 등의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후 2014년부터는 부산시 전략산업의 변경에 따라 ‘바이오헬스산업 중심의 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특성화 목표로 부산항노화산업지원센터, 바이오스타그룹과의 산학협약 체결을 통해 줄기세포를 활용한 제품과 화장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열린 제5회 부산국제항노화엑스포에서 이러한 항노화·의료·바이오산업 진흥의 공을 인정받아 부산시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또한 전문직업교육과 평생교육을 융합한 산약초과정 등의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학점은행제과정 운영을 통해 대학의 지역사회 봉사의 책무도 이행하고 있다.


# 뉴뮤직과 실기 80%…독자전형에 가산점

■ 전형 특징

- 총 정원 94.5% 515명 수시로 선발
- 외국어우수자전형 학생부성적 배제

대동대학교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우수한 학생선발을 위해 학생부 교과 위주와 실기 위주의 다양한 전형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학교생활기록부뿐 아니라 면접고사와 실기고사를 벌여 끼와 열정이 넘치는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1개 학부, 9개 학과로 구성된 대동대는 2018학년도에 총 545명의 정원 중 수시모집에서 정원의 약 94.5%인 515명을 선발한다.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 시 뉴뮤직과는 실기고사를 80% 반영하고 나머지 학과의 면접 반영 비율은 30%이다. 간호학부 수시모집 정원내 전형(인문계, 전문계, 독자, 외국어우수자전형)의 경우 지원자 중 선발인원의 5배수까지 면접을 한다. 이에 따라 지원자는 인성과 적성 등을 평가하는 면접고사와 뉴뮤직과에서 실시하는 실기고사 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수험생은 특히 학생부 성적을 완전히 배제하고 대학의 교육목표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외국어우수자전형을 눈여겨볼 만하다. 외국어우수자전형은 토플(IBT CBT) 또는 토익, HSK 성적과 면접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 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 순수 비교과 전형이라는 점이 외국어우수자전형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독자전형의 경우 간호학부를 제외한 전 학과의 지원자에게 지원자격별 가산점이 5~10점씩 주어진다. 지원자격 해당자는 최고 20점까지(2개의 자격까지) 인정받을 수 있으므로 이 또한 챙겨볼 만하다.

학생부 교과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의 이수 전 과목이 반영되며 학년별 비율은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1학기 40%가 반영된다. 대동대는 모든 학과(부), 전형 간에 지원자격만 충족되면 전 학과(부)별, 전형별로 복수 지원할 수 있다. 그리고 수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면접 및 실기고사는 지원자 수에 따라 학과별 일정을 확정하므로 수험생은 원서접수 후 지원한 학부 및 학과의 면접 및 실기고사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학교 측은 수험생이 편리한 일정과 시간에 면접 또는 실기고사를 볼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바이오스킨케어과, 의료와 미술 융·복합

■ 주목 이 학과

- 항노화분야 특화… 화장품 제조실 갖춰
- 뉴뮤직과, 버클리음대 해외연수 지원

바이오스킨케어과 학생들이 실습 수업을 하고 있다.
대동대의 주목할 만한 학과로는 먼저 바이오스킨케어과를 꼽을 수 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교육부의 특성화 전문대학육성사업 항노화분야 인력양성에 따른 전폭적인 투자를 통해 피부미용, 화장품제조, MAKE-UP, 네일아트 등의 4가지 전공교육을 바탕으로 의료와 미용을 융·복합한 현장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화장품 제조분야는 항노화 분야 인력양성을 중점 과정으로 특화해 대학과 구별되는 화장품 제조실습실을 갖췄다. 해외의 우수 뷰티시설과 교육과정을 견학할 수 있게 국제 시니어 뷰티 양성프로그램과 영국 본빌대학교로의 해외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있다.

뉴뮤직과는 지난해 신설됐음에도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먼저 실기 분야 우수 학생을 선발해 미국 보스턴 버클리 음악대학 Summer Performance Program에 5주간 해외연수를 전액 지원(기숙사 및 식비 포함)하고 있다. 단국대학교와 2+2 교육과정 연계협약을 체결해 뉴뮤직과의 2년 과정을 마친 후, 단국대학교 생활음악과 정원외 전형으로 3학년에 편입할 수 있는 교육과정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다양한 공연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각종 버스킹 공연과 페스티벌을 서면 해운대 부산역 부근에서 진행하고 있다. 부산지역 최고의 공연시설, 녹음실 및 충분한 연습실과 합주실을 구축함으로써 미래의 실용음악 분야를 책임질 전문 음악인을 양성하고 있다.

장호정 기자 lighthouse@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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