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춰 교육체계 개편
- 취업률 전국 최상위, 연 장학금 230억
- 미국 대학서 4주간 영어집중프로그램
- 무료급식·국제선교봉사활동도 앞장
경남정보대학교는 건학 52년의 역사 속에 전국 최정상의 직업교육전문대학이라는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이제는 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된 전문대학으로서 100년 대학을 향해 큰 발걸음을 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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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정보대는 전국 최정상의 직업교육전문대학으로 다양한 맞춤식 취업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문을 연 KIT 건학50주년 기념관에서 학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남정보대 제공 |
추만석(사진) 총장은 “지역 최초·최고의 전문대학이라는 위상에 걸맞는 다양한 맞춤식 취업 교육을 통해 인성과 능력을 겸비한 전문기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에 맞춰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만들어 100년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업률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5년 전국전문대학취업률 정보공시’에서 경남정보대학교는 취업률 72.6%를 기록했다. 2014년도에 이어 부산지역 전문대학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 2013년 연말 기준 유지취업률(취업자 가운데 6개월 연속 근속한 사람들을 상대로 조사한 취업률)도 부산지역 1위였다. 이 같은 성과는 취업의 질 향상을 위해 학습지원, 취업지원, 경력지원 등 세 가지 영역을 상호 유기적으로 엮어 취업촉진프로그램을 운영한 덕분이다.
이와 함께 일자리 중심 교육에 초점을 맞춰 교육과정을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실무교육과정으로 개편해 진정한 능력중심사회를 만드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정부 지원 사업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리 대학은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에 우수한 성적으로 참여해왔다. 올해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돼 향후 5년간 정부지원금을 받게 됐다. 지난해에는 2016년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2주기 지원대상대학에도 선정된 바 있다. 2015년에는 취업보장형 고교 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사업)에 선정돼 5년 동안 정부지원금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정부지원금을 확보하고 있는데 모두 학생들의 역량강화와 교육프로그램에 투자하고 있다. 교육의 질이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대학 교육방침과 강점은.
▶경남정보대는 인재교육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해 실력 뿐 아니라 인성을 겸비할 수 있도록 항상 강조하고 있다.
2006년 시작한 사랑의 밥차는 지금까지 연인원 8만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해왔다. 또 KIT지역사랑봉사단은 지금까지 8기를 배출했으며, 국제선교봉사활동도 올해 17년째를 맞고 있다.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세상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 프로그램을 소개해달라.
▶경남정보대는 ‘우리는 세계로 간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매년 재학생들을 자매 대학인 미국 호프국제대(Hope International University)로 보내 4주간의 영어집중프로그램과 문화활동을 체험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70개 대학 및 고교와 자매결연하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년에는 글로벌 전문직업인 양성 및 전문대학의 국제적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K-MOVE 세계로 프로젝트’에도 선정된 바 있다.
-교육시설이나 장학 혜택 등 학생들을 위한 투자에는 어떤 것이 있나.
▶우리 대학은 2012년 센텀시티에 3만7027㎡규모의 센텀캠퍼스를 건립했다. 최근에는 1만559㎡ 규모의 ‘50주년 기념관’ 건물을 완공하는 등 교육 연구시설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 등록금이 없어서 공부를 못 하는 학생이 없도록 지난 2008년 이후 10년째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고충을 더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매년 230억 원 내외로 교내외 다양한 장학금을 마련하고 있다. 부산지역 전문대학 중 최대 규모다.
# 일반고·특성화고 특별전형, 교과 80%·출석 20% 반영
■ 전형 특징
- 수시서 97.5%인 2594명 모집
- 최대 3회까지 복수지원 가능
경남정보대는 2018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에서 30개 계열·학과 정원내 모집정원 2661명 가운데 97.5%인 2594명(일반고특별전형 1725명, 특성화고특별전형 685명, 비교과전형 139명, 2+2연계교육전형·취업보장형고교-전문대통합교육과정전형 45명)을 모집한다.
또 정원외 전형으로 450명(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98명, 농어촌출신자형 48명, 전문대졸이상자전형 99명,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전형 133명, 재외국민 및 외국인전형 72명)을 선발한다.
일반고특별전형과 특성화고특별전형(항공관광과, 전문사관과 제외)은 교과성적 (80%)과 출석성적(20%)으로 선발한다. 또한 내신 최저등급 지원 제한이 없으며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특히 교과성적 위주의 학생선발을 벗어나 비교과 및 면접 중심의 비교과입학전형으로 139명을 모집한다. 정부지원사업인 취업보장형고교-전문대통합교육과정(Uni-Tech)전형으로 29명을 모집한다. 비교과입학전형은 교과성적(20%), 출석성적(20%), 자기소개서(10%), 면접고사(50%)로 선발한다.
정시모집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67명(2.5%)을 모집한다. 선발방법은 일반전형의 경우 수능성적(50%), 교과성적(40%), 출석성적(10%)이며 특별전형은 교과성적(80%), 출석성적(20%)으로만 반영한다. 전문대학은 4년제 일반대학과 달리 수시모집 시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으며, 특히 경남정보대는 모집 시기별로 학생 1인당 최대 3회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는 모두 인터넷 및 모바일로만 가능하다.
경남정보대는 또 지난 2006학년도부터 수험생 및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연속지원 시 전형료를 면제해 왔다. 2014학년도부터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 지원자도 전형료를 100% 면제하고 있다.
강대욱 입시관리처장은 “‘입학이 곧 취업’이라는 대학의 위상에 걸맞게 인성을 겸비한 전문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전 교직원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최대 금액인 230억 원의 장학금을 조성해 학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전자계열과·전자통신과 ‘입학이 곧 취업’
■ 주목 이 학과
-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실습교과
- 호텔외식조리계열 등도 전망 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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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정보대 호텔외식조리계열 학생들이 조리 실습을 하고 있다. |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반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전자계열과 전자통신과가 가장 눈에 띈다. 전자정보통신계열이던 학과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올해부터 두 개 학과로 나누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 두 학과는 이미 NCS기반의 실습교과를 통해 국내 유수의 전자 반도체분야 대기업에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취업보장형 고교 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유니테크 사업)에 선정된 호텔외식조리계열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관광·MICE 분야 전문 인력 양성’과‘동부산 관광 프로젝트’추진으로 대규모 호텔 건립 붐이 일면서 외식분야 인력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호텔외식조리계열은 부산지역 특1급 호텔인 ㈜롯데호텔부산, ㈜파라다이스호텔부산, 그리고 LG 그룹 계열의 ㈜에프앤씨시스템과의 협약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영분야의 전반적인 지식을 다루는 경영계열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인사·조직, 회계·재무, 마케팅, 생산, 경영정보시스템, 창업 등 4개 전공 중 본인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해 공부할 수 있다.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을 통해 4년제 학위취득 후 대학원에도 진학할 수 있다.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에 위치한 산학캠퍼스에서 생활하는 컴퓨터계열과 방송영상과는 이 일대 IT·영상업체들과 명실상부한 산학일체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와 코치 출신 교수진들이 포진한 스포츠재활트레이닝과도 매년 많은 지원자가 몰리는 인기학과다.
대학 측은 이처럼 강점을 가진 다양한 학과들이 산학일체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심도 있는 전공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취업에 강한 공학·자연과학계열은 정부의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받은 정부지원금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최근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보건복지학부와 꾸준한 취업률을 보이고 있는 관광외국어계열 등도 지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봉기 기자 superche@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