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정규직화 3단계 안…부산 내달부터 전환

정부 공공기관 852곳 기준 마련, 기간제 19만 명 연말까지 전환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17-07-20 22:58:48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산 16개 구·군도 연내 끝낼 듯

전국 852개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기간제 근로자와 파견·용역 근로자 31만 명 가운데 앞으로 2년 이상 일할 인력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무기계약직은 정규직화 대상은 아니지만 처우가 개선된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도 이르면 다음 달부터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는 20일 국정현안 점검조정회의를 열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추진 계획’을 의결했다. 중앙정부·자치단체를 비롯해 852개 공공기관 근로자 184만 명 가운데 비정규직은 기간제 19만1233명과 파견용역 12만655명이다. 정부는 비정규직 가운데 앞으로 2년(연중 9개월 이상 근무) 이상 일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력은 올해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기존에는 ‘과거 2년 이상, 앞으로 2년 이상, 연중 10∼11개월 이상’ 상시·지속적 업무일 경우가 정규직 전환 대상이었는데 기준이 완화된 것이다.

계약기간이 정해진 기간제 근로자는 올해 말까지 정규직 전환을 마친다. 청소원·경비원·시설관리원이 대부분인 파견·용역 근로자는 게약기간 종료 시점에 맞춰 전환한다. 용역사와의 협의가 빨리 끝나면 전환 시기도 앞당겨질 수 있다. 전환 예외 대상도 있다. 기간이 정해진 일시적·간헐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고용되거나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처럼 존속 기간이 정해진 기관에 채용된 인력은 전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1단계로 852개 기관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데 이어 ▷2단계 자치단체 출연·출자기관(공공기관 자회사) ▷3단계 일부 민간위탁기관 순으로 정규직화를 한다.

정부의 가이드라인이 정해지면서 부산 공공기관도 정규직 전환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 7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고용 개선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인 ‘고용개선단 준비단’ 모임을 가진 부산시는 지방공기업부터 정규직 전환 계획 수립을 유도할 예정이다. 정규직 전환에 큰 문제가 없는 일부 공기업부터 신속하게 심의를 하면 다음 달 말에는 일부 기관의 정규직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야간 근무가 많은 부산교통공사를 비롯한 일부 공기업과 16개 구·군은 연말까지 연차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내년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가급적 정규직 전환을 서두를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부산시와 16개 구·군 비정규직은 2465명이다. 또 지난 6월 기준 26개 공공기관 비정규직은 4055명이다.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3. 3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4. 4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5. 5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6. 6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7. 7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9. 9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10. 10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1. 1가덕 공사비 증액 ‘강제’ 아닌 ‘권고’…법개정 정부 초안 논란
  2. 2北 “국경선 확성기 외 새 대응수단 대기” 연일 대남 협박(종합)
  3. 3최길수 특별감찰관 청문보고서 채택
  4. 4공소청 첫 국감 ‘李 공소 취소’ 공방…檢 총장 대행 “검토·지시 한 바 없어”
  5. 5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6. 6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7. 7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8. 8[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9. 9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10. 10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1. 1부산에 엔비디아 전용 생산라인 선다(종합)
  2. 2북극항로 개척자 “유빙·극한환경서 새 희망 봤다”
  3. 3로그인 없이 서버장악 가능…전 세계 ‘PHP’ 보안 비상
  4. 4부산시대 연 HMM, 올해만 6조원 투자
  5. 5부산 온 인도 구자라트주 대표단, 지역기업과 조선·금융 협력 모색
  6. 6서낙동강 수변입지에 4Bay 구조…실속 갖춘 59㎡ 단일평형 차별화
  7. 7[한 손 뉴스] 낙상·실종 막는 ‘스마트신발’…부산TP, 노약자 지원 확대
  8. 8흑백요리사 셰프, 국내산 수산물 해외 홍보 나섰다
  9. 9부산건설사·대기업, 상생협력 머리 맞댄다
  10. 10한은 기준금리 3% 동결…긴축 유지, 속도조절 속 내달 다시 인상 가능성(종합)
  1. 1전국 언론인 청와대 앞 집결…“국제신문 대주주 엄벌” 촉구
  2. 2되돌아와 수로 출구 앞에서 맴도는 부캉이
  3. 3부산 재정자립도 1위 강서구, 생활임금 도입 나홀로 거부
  4. 4공공 건설현장인데…추락 안전망 없고 감독 태만 부지기수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3일
  6. 6취임하자마자…도시철 파업 막기 숙제
  7. 7특검팀, 마산합포구선관위 등 투표자수 허위 입력 6곳 추가 확인
  8. 8구조하다 놓친 익수자 숨진 채 발견
  9. 9부산 다문화 고교생 5년새 2배…정작 한국어학급 ‘0’
  10. 10부산청년 취업 등 여전히 팍팍하네 “맞춤형 정보 절실”
  1. 1종합 6위 부산, 고른 활약에도 아쉬움
  2. 2만년 꼴찌 삼성 선두 ‘파란’…前 챔프 KCC 최하위 ‘수모’
  3. 3쇼트트랙 전설 최민정의 마지막 질주
  4. 4‘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5. 5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6. 6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7. 7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8. 8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9. 9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10. 10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57년 평생 심한 말더듬에 고통…소통 연결고리 이어주길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거제 양대 조선소와 상생 협의…남부내륙철도에 행정력 집중”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