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한용운·김동리 품었던 천년고찰 다솔사

인근 가볼 만한 곳

  • 이완용 기자
  •  |   입력 : 2017-07-18 18:52:09
  •  |   본지 2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세종·단종 태실있던 마을 가까워
- 최대 평지 다자연 녹차밭도 인기

초량다슬기마을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신라 지증왕 때 창건한 천년고찰 다솔사가 있다. 이곳은 일제강점기 만해 한용운 선생과 효당 최범술 등이 만당을 조직해 독립운동을 벌이던 은거지다. 제헌국회의원이기도 한 효당은 다솔사를 품고 있는 봉명산 자락의 차밭에서 생산된 녹차로 우리나라 차 문화의 대중화를 이끌어 ‘다도의 아버지’라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다솔사는 등신불의 작가 김동리 선생이 작품 활동을 하거나 인근 광명학당에서 야학을 열어 농촌계몽운동을 벌인 곳이기도 하다.
사천시 천년고찰 다솔사 전경. 이완용 기자
세종과 단종의 태실이 있었던 은사마을 태실지도 5~6㎞ 거리에 있다. 왕의 어태를 안치할 태실도감을 설치하고 전국에서 길지를 찾다가 소곡산 자락의 이곳을 태실지로 정했을 정도로 명당으로 꼽힌다. 세종은 자신이 아끼던 단종의 태도 가까이 안치토록 해 세종과 단종의 태실이 1㎞가량을 사이에 두고 있다. 나중에 일제가 태실을 경기도 양주시로 이전해 가는 바람에 지금은 석물 일부와 흔적만 남아있다. 경남도기념물 30호와 31호로 각각 지정돼 있다.

우리나라 최대의 평지 녹차밭으로 유명한 다자연녹차밭도 볼거리다. 주민들이 70여㏊의 수몰지에 부가가치가 기대되는 녹차를 심어 조성했다. 지금은 녹차 외에도 다도체험관과 생태학습장 등을 갖춘 체험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경전선 폐철도 터널을 활용한 와인 갤러리도 인기가 많다. 경전선 철도가 노선이 변경되면서 버려졌던 터널을 주민들이 리모델링 해 와인을 맛보면서 그림이나 서예 등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로 만들었다. 이완용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4. 4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5. 5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6. 6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7. 7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8. 8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9. 9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10. 10[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속보] 김민석 "'조희대 탄핵 추진' 논의 공식화"
  3. 3이 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담아내야" 국회에 개헌 논의 촉구 (종합)
  4. 4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5. 5이헌승 "국제신문 실질적 대주주 조사 미흡" 질타에 부산노동청장 "다음주 면담"
  6. 6李대통령 지지율 39%, 하락세 멈췄다…민주 36% 국힘 27%
  7. 7李대통령 “국무회의 비공개 동의못해…할말 못하는 국무위원 없다 확신”
  8. 8이혼소송 중 주소 노출…서울고법원장, 아내 살해 공무원 사건에 “제도개선”
  9. 9李대통령 “부마항쟁과 5·18 헌법 수록 개헌, 국회가 나서달라”
  10. 10이 대통령, 김지용 첫 출근에 "피아구별 없이 엄중 수사하길"
  1. 1부산 이전 1차 공공기관 4곳, 수도권에 여전히 495명 잔류
  2. 2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3. 3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부산 9월 취업자 9000명 늘었지만…'경제허리' 40·50대 3만명↓
  8. 8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9. 9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10. 10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3. 3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부산행 KTX 하부 패널 파손…승객 300명 열차 갈아타
  7. 7고성서 세계적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등산축제
  8. 8“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9. 9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10. 10부산 금정구, ‘야생화 및 국화 분재 전시회’ 개최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5. 5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한 아이의 내일을 바꾸는 '부산의 힘'
“몸 불편한 엄마 화장실이라도 편히 사용했으면”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