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10년 끈 창원 복합행정타운 조성 물꼬

13개 기관·시설 모으기 추진

  • 노수윤 기자
  •  |   입력 : 2017-07-05 19:46:15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부지 GB 해제에도 감사원 제동
- 시, 최근 마산지원 후보지 추천
- 확정 땐 조성사업 활기 띨 듯

10년이 지나도록 지지부진하던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대 복합행정타운 조성 사업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창원시는 복합행정타운 내에 창원지법 마산지원을 설치하기 위해 법원 행정처와 협의를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법원 행정처가 요청한 창원지법 마산지원 청사 신축 이전 후보지로 회성동 일대 복합행정타운을 추천한 상태다. 후보지를 추천받은 법원 행정처는 이달 말께 현장을 방문, 실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지법 마산지원은 2011년 3월 마산합포구 장군동 옛 마산등기소를 리모델링해 문을 열었다. 그러나 건물이 낡고 비좁아 법원 행정처가 신축을 추진 중이다. 마산지원의 이전이 결정되면 검찰도 함께 이전해야 해 창원지검 마산지청까지 복합행정타운으로 옮겨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자유한국당 이주영(창원시 마산합포구) 국회의원이 창원지방법원 설치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법률안이 국회 의결을 거쳐 개정되면 복합행정타운 내에 가정법원까지 유치할 수 있다.

시는 법원 행정처가 창원지법 마산지원 이전 신축을 확정하는 등 새로운 공공기관 이전계획안이 가시화되면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 상정해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복합행정타운 조성 사업은 경남도와 옛 마산시, 경남개발공사가 2007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역 내에 흩어진 행정기관, 업무지원시설 13개를 한곳으로 모으는 것이다. 경남도는 혁신도시를 진주시에 조성하는 대신 창원에는 복합행정타운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2009년 7월에는 사업 대상 부지 전체가 그린벨트에서 해제됐다.

그러나 감사원이 2014년 초 해당 사업계획이 부적정했다는 결과를 발표하고 사업시행자인 경남개발공사가 사업 참여를 취소하면서 급제동이 걸렸다. 이에 시는 이 사업을 도시개발사업으로 바꿔 추진했다. 시는 부지 68만5800㎡를 택지와 상업용지로 개발하고 행정기관은 마산회원구청을 양덕동에서 이곳으로 옮기는 내용으로 변경해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 토지이용계획 변경안을 올렸다. 그러나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당초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것을 전제로 그린벨트를 해제해줬는데 이곳으로 이전하는 행정기관은 1개에 불과하고 공동주택 위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이유로 보완 후 재심의 결정을 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창원지법 마산지원의 설치가 확정되면 변호사 및 법무사 사무실 등 업무지원시설의 설치도 확정되는 등 복합행정타운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이라며 "창원지법 마산지원 등 공공기관이 이전을 확정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수윤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3. 3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4. 4성장이냐 쇠퇴냐…부산이란 도시 운명은 이것에 달렸다
  5. 5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6. 6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7. 7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8. 8부산이 대륙 끝? 지도 돌려보면 북극항로 시작점
  9. 9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10. 10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3. 3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4. 4李대통령 “능력 안되면서 큰자리 요구하다 안 되니 내부 공격”
  5. 5‘정청래 비자 보류’에 민주당은 유감…국힘 “한미동맹 균열”
  6. 6“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7. 7이 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37%…민주당 35%, 국민의힘 26%
  8. 8李대통령 “우리 말과 글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
  9. 9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10. 10인천 해수욕장서 北유실지뢰 54일만에 또 발견.. "안전 유의"
  1. 1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2. 2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3. 3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6. 6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7. 7‘극지해양 독후감’ 공모전 대상 고등부 김세형, 대학·일반부 하웅 씨
  8. 8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9. 9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10. 10[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 1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2. 2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3. 3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6. 6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7. 7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8. 8“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1. 1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2. 2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김영광, 보복 운전 사과 “운전 습관 돌아보겠다”
  5. 5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6. 6“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7. 7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8. 8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9. 9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10. 10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우리은행
난치병 환우에 새 생명을
기초생활수급비로 홀로 생계…병원비 부담에 치료 막막
민선9기 지역일꾼 만나다
“누이센터·대봉산 휴양밸리 등 준비해 온 사업, 완성할 차례”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