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해인사 원당암 청석탑·명언 비석 '그윽'

뽈똥마을 주변 볼거리

  • 이민용 기자
  •  |   입력 : 2017-07-04 18:41:01
  •  |   본지 2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전망대 운봉교서 본 전망 압권

각사·뽈똥마을 인근에는 볼거리가 지천으로 널려 있다. 둘러볼 곳이 너무 많아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올 정도다.
경남 합천 해인사 원당암 전경. 합천군 제공
이 가운데 해인사와 팔만대장경을 이미 봤다면 힐링 코스로 제격인 경내 암자 둘러보기를 권한다. 해인사 측은 경내 16개 암자를 둘러보는 '암자 순례길'이라는 7개 코스를 만들었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 순례코스가 부담스럽다면 원당암(願堂庵)만이라도 가보자. 암자 한 곳 한 곳이 다 명소지만 원당암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에 선정될 정도로 빼어난 곳이다.

원당암은 구전에 신라 제40대 애장왕(788~809)이 해인사를 창건할 때 직접 공사를 감독하고 정사를 돌보는 숙소로 지어졌다고 전해진다. 이는 해인사보다 앞서 지어진 건물이라는 얘기다. 원당암에는 우리나라 특이한 석탑 중 하나인 청석탑이 있다. 탑의 몸체를 화강암 기단에 푸른빛을 띠는 검은색 점판암으로 만든 것이다. 현재 남한지역에서는 13기만 남아있어 귀한 탑이다.

원당암의 또 다른 볼거리는 바로 '공부하다 죽어라'다. 50년 장좌불와로 유명한 조계종 10대 종정 혜암(慧菴) 스님이 남긴 말씀으로, 혜암 스님이 수행했던 미소굴 옆에 비석으로 세워져 있다. 큰 스님의 뜻을 헤아리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원당암 방문의 백미는 전망대인 운봉교에서 바라보는 전망이다. 가야산의 산등선과 정상인 상왕봉의 오묘한 모습은 물론이고 해인사의 여러 전각과 장경판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원당암에서 바라보는 가야산 설경과 운무 속 일출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이 뽑은 최고의 '겨울 비경'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민용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트럼프 펜실베이니아 유세 중 피격... 총격범 포함 2명 사망
  2. 2[속보] 트럼프 펜실베이니아 유세 중 총격 발생
  3. 3정체전선으로 인한 강한 비...예상강수량 50~100㎜
  4. 4낙동강 생태공원 '알박기 차량' 사라진다
  5. 5[속보] 트럼프 유세장 총격 범인 사망
  6. 6'5살 관원 심정지' 30대 태권도 관장... 오늘 3시 영장심사
  7. 7지난 13일 로또 1등 63명 '역대 최다'…당첨금 4억2000만원
  8. 8경남도, 축제 바가지요금 근절…'3진 아웃제' 관리 매뉴얼 도입
  9. 9'40년 넘어 노후화' 창원 반송초, 미래형 학교로 새 단장
  10. 10지리산 세석평전 여름 야생화 만개
  1. 1곽규택 의원-보좌관 협업으로 에어부산 분리매각 연일 목청
  2. 2“野가 여론 왜곡”vs“尹부부가 배후”…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무혐의 공방
  3. 3이번엔 사천 의혹 등 ‘거짓말’ 충돌…극한 치닫는 원-한 갈등(종합)
  4. 4尹, 기시다와 정상회담 “북러 밀착, 글로벌 안보 심각한 우려”
  5. 5野 ‘노란봉투법·구하라법’ 등 당론 채택
  6. 6[뭐라노-이거아나] 필리버스터
  7. 7與 ‘尹탄핵 청문’ 권한쟁의심판 예고…野 “반대 청문도 환영”
  8. 8국힘 당권주자들 한목소리로 부산 발전 약속
  9. 9‘임성근 구명 로비’ 녹취록 파장…野 “尹 국정농단” 與 “李 방탄용”
  10. 10동북아물류플랫폼 등 부산 4대 사업 GB해제총량 예외 인정 받을까
  1. 1지난 13일 로또 1등 63명 '역대 최다'…당첨금 4억2000만원
  2. 2'지방세수 연계' 종부세, 폐지보다 '다주택 중과세율 조정'에 무게
  3. 3올 1~6월 국적 항공사·외항사 국제선 탑승객 4277만 명
  4. 4농식품부, “복날 등 여름철 수요 많은 닭고기 공급 안정세”
  5. 51128회 로또 복권 1등 63명…당첨금 각 4억 1992만 원씩
  6. 6'나홀로 자영업자' 지난달 13만명↓…8년 8개월來 최대 감소
  7. 7유류세 인상에 기름값 지속 상승…휘발유 ℓ당 1700원 돌파
  8. 8새 폼팩터 UMPC 시장 후끈…'3040 키덜트' 설렌다
  9. 9부산 재건축 최대어 어디로…망미주공 ‘4파전 ’
  10. 10가덕신공항 공사 ‘공동도급 2→3社’ 입찰 조건 완화
  1. 1트럼프 펜실베이니아 유세 중 피격... 총격범 포함 2명 사망
  2. 2[속보] 트럼프 펜실베이니아 유세 중 총격 발생
  3. 3정체전선으로 인한 강한 비...예상강수량 50~100㎜
  4. 4낙동강 생태공원 '알박기 차량' 사라진다
  5. 5[속보] 트럼프 유세장 총격 범인 사망
  6. 6'5살 관원 심정지' 30대 태권도 관장... 오늘 3시 영장심사
  7. 7경남도, 축제 바가지요금 근절…'3진 아웃제' 관리 매뉴얼 도입
  8. 8'40년 넘어 노후화' 창원 반송초, 미래형 학교로 새 단장
  9. 9지리산 세석평전 여름 야생화 만개
  10. 10'토사 도로 유입·주택 침수' 경남 최대 200.5㎜ 폭우에 비 피해 16건
  1. 1대한축구협회, 이사회 승인으로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공식 선임
  2. 2해동고 40년 만에 ‘금빛 메치기’
  3. 3음주운전 빙속 김민석, 헝가리 귀화
  4. 4반즈 화려한 귀환…박세웅 제 몫 땐 ‘7치올(7월에 치고 올라간다)’
  5. 5고별전도 못한 홍명보 감독
  6. 6잉글랜드 2회 연속 결승행…스페인과 빅매치
  7. 7‘메시 氣’ 받은 야말, 유로 최연소 골…스페인 결승행 견인
  8. 8부산고·경남고 ‘외나무 다리’서 만난다
  9. 9베테랑 투수 의존 과한 롯데…젊은 선수들 분발해야
  10. 10사격 17세 반효진, 43세 이보나…파리행 태극전사 최연소·최고령
해피-업 희망 프로젝트
남자 성인과 대인관계 어려워, 심리치료 절실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韓아나운서클럽 이계진 회장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