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장마전선 영향 전국 비…부산 23~26도 '흐리고 한때 비'(2일)

2일 오후 4시 현재,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다.

국제신문 DB

기온은 당분간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한편, 일부 강원영서에는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20일부터 2일 4시까지 강수량은 안흥(횡성) 65.0mm, 봉평(평창) 65.0mm, 청운(양평) 56.5mm, 북내(여주) 45.0mm, 신천(가평) 44.5mm, 팔봉(홍천) 41.0mm이다.

이번 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4일까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2일부터 4일까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는 100~200mm이며 많은 곳 250mm 이상이다.

충남, 충북남부, 강원영동, 전라도, 지리산 부근, 경북남부, 경남서부내륙, 서해5도, 울릉도.독도, 북한은 50~100mm이며, 많은 곳 충남북부 150mm 이상이다. 경남(서부내륙 제외)의 예상 강수량은 10~60mm이다.

예상 강수량은 5시 예보에서 변경될 수 있다.

부산은 최저 23도~최고기온 26도로 예상된다. 흐리고 한때 비올것으로 전망되며 오전, 오후 강수 확률은 60, 70%이다.

서울은 최저 23도~최고기온 27도로 예상되며 흐리고 비올것으로 전망되며 오전, 오후 강수 확률은 80%이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와 침수 및 산간과 계곡 야영객의 안전 사고 등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영미 기자 kym8505@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