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22일도 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과 수도권에는 일주일째 폭염특보가 내려진다.

기상청은 "내일(22일)도 공식 낮 최고기온이 31도로 예측되고, 지역에 따라 순간적으로 폭염주의보 기준인 33도 이상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과 수도권에는 16일 오전 11시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서울을 비롯해 현재 폭염특보가 내려진 대부분 지역이 22일도 변함없이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국 낮 최고기온은 25∼34도, 아침 최저기온은 15∼22도로 전날과 비슷한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내외에 머무르며 폭염특보가계속될 전망"이라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충북 내륙과 경북 내륙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곳이 있다.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오존 등급은 이날 오전까지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이겠으나 오후에 '나쁨' 수준으로 바뀐다.

이날 전국 자외선 지수도 오전에 '약간 나쁨' 수준이었다가 오후에 '매우 나쁨'수준까지 올라간다.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 0.5∼1.0ｍ, 남해 먼바다에 0.5∼1.5ｍ, 동해 먼바다에 0.5∼2.5ｍ 수준으로 인다.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유의해야 한다.

또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으므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는 밀물 때침수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야 한다.

다음은 22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 [구름조금, 구름조금] (20∼31) <10, 10>

▲ 인천 : [구름많음, 구름조금] (19∼26) <20, 10>

▲ 수원 : [구름많음, 구름조금] (19∼29) <20, 10>

▲ 춘천 : [구름조금, 구름조금] (17∼31) <10, 10>

▲ 강릉 : [구름조금, 구름조금] (19∼29) <10, 10>

▲ 청주 : [구름조금, 구름조금] (20∼33) <10, 10>

▲ 대전 : [구름조금, 구름조금] (19∼33) <10, 10>

▲ 세종 : [구름조금, 구름조금] (18∼33) <10, 10>

▲ 전주 : [구름조금, 구름조금] (19∼31) <10, 10>

▲ 광주 : [구름많음, 구름조금] (20∼34) <20, 10>

▲ 대구 : [구름조금, 구름조금] (20∼33) <10, 10>

▲ 부산 : [구름많음, 구름조금] (20∼26) <20, 10>

▲ 울산 : [구름조금, 구름조금] (18∼29) <10, 10>

▲ 창원 : [구름많음, 구름조금] (20∼29) <20, 10>

▲ 제주 : [구름많음, 구름조금] (20∼25) <20, 10>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