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산업단지의 공장 지붕(본지 지난 3월 24일 자 16면 보도)에 이어 마을 단위에도 태양광 발전시설이 들어선다.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원자력발전이나 오염이 심한 화력발전에서 탈피해 마을에서 친환경적인 전력을 안정적으로 소비하도록 유도하자는 취지다.
부산시는 지역 마을 단위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4개소 356가구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친환경 에너지 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공고를 통해 신청한 34개 공동체 가운데 금정구 선두구동 신천마을 등 4개 마을(연제구 거제1동, 수영구 광안동 협성엠파이어 아파트, 사하구 신평동 현대아파트)이 선정됐다. 시비 6억 원이 배정된 이번 사업은 친환경 에너지 소비를 원하는 마을 단위 공동체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건태 기자 fastmkt@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