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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대학 대표학과 돋보기 <7> 동서대학교 동아시아학과

동아시아 인문학 리더 양성

  • 국제신문
  • 정홍주 기자
  •  |  입력 : 2017-06-05 19:24:13
  •  |  본지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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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일 3국 캠퍼스 이동 수업
- 각 국 졸업장·공동수료증 수여
- 국제통상·협력 기관 등 진출

동서대 동아시아학과는 2012년도부터 4년간 동서대에서 실시한 '캠퍼스 아시아(CAMPUS Asia) 프로그램'을 계승해 2017년도에 신설된 학과이다. 'CAMPUS Asia'는 한중일 3국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3국간 교육 협력 사업'으로, 한중일 3국 학생이 3국의 캠퍼스를 이동하며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동서대는 중국의 광동외어외무대, 일본의 리쓰메이칸대와 공동으로 사업단을 구성해 한중일 3국간의 갈등 해소와 소통에 기여하는 '동아시아 차세대 인문학 리더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본과에 입학하는 모든 학생에게는 일정 조건 충족 시 4년 간 장학금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의 이동캠퍼스 체재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부산 동서대에서 열린 2017학년도 동서대 캠퍼스 아시아 국비장학생 프로그램 개강식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어떤 것을 공부하나

'동아시아 차세대 인문학 리더' 양성을 목표로 3국 대학의 공동 교육과정인 1단계 파견 전 교육(1학년), 2단계 이동캠퍼스(2·3학년), 3단계 졸업준비과정(4학년)을 운영하고 있다. 1단계에서 학생들은 한국에서 초급중국어·초급일본어, 중국과 일본의 역사문화를 배우고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를 보는 시각을 정립한다. 2단계에서는 2개 그룹으로 나눠 중국과 일본 캠퍼스를 2년간 순회하면서 각 대학에서 제공하는 교과목을 이수한다. 3단계에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중·일 양국에서 학습한 내용을 전제로 졸업논문을 작성하고 진학 및 취업 준비과정을 이수한다. 이때 3국 대학은 상대국 학생에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과 특색 프로그램

첫째, 한중일 3국 대학의 독립된 교육과정 및 '이동캠퍼스'와 같은 새로운 타입의 국제교육프로그램이다. 한중일 3국 대학 공동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자에게는 각 국의 졸업장과 3개 대학 총장명의의 공동수료증을 수여한다. 현재 3국 대학은 3국 공동학위 수여를 목표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둘째, 글로벌 생활-학습 연계 프로그램(GLLP·Globl living-learning program)이다. GLLP는 생활과 학습을 연계시켜 정규 교육과정 외에도 한중일 3국 학생들과 공동생활, 공동학습을 통해 어학능력과 인문학 지식을 습득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셋째, '동아시아 인문학 리더' 양성을 위한 특화된 비교과프로그램이다. 한중일 3국 역사유적지를 찾는 '역사탐방프로그램' 한중일 협력현장을 찾는 '현장학습프로그램' 등 다양하다.

■졸업 후 진로

동아시아학과에서 양성된 인재는 한중일 교류협력과 갈등 해결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한중일협력사무국(TCS), 국제교류재단,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같은 한중일 협력기관 및 국제기구, 한중일 대기업·공기업과 다국적기업, KOTRA, KOICA 등 국제통상과 국제협력 관련 공공기관, 일본과 중국 등 국내외 대학원 진학 등이다. 국립외교원 입학 후 외교관 경력을 이수하거나 또는 로스쿨 진학 후 동아시아 통상전문가가 되거나 언론계나 금융계에 진출해 동아시아 전문 인재로도 성장할 수 있다. 최근 일본기업의 한국 대학생의 채용이 급증하는 가운데 일본기업의 취업도 고려해볼만하다.

정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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