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밀양 송전탑반대대책위, 새 정부에 진상조사 요구

13일 서울 기자회견·퍼포먼스, 17일에는 밀양서 문화제 개최

  •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  |   입력 : 2017-05-31 19:24:22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경남 밀양송전탑 설치를 반대해 온 주민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새 정부에 밀양송전탑의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선다.

밀양765kV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는 '6·11 행정대집행 3주기' 맞아 밀양과 서울에서 밀양송전탑 철거를 위한 기자회견과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책위는 오는 13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밀양송전탑 해결 촉구 기자회견과 퍼포먼스'를 벌인다. 이날 대책위는 ▷12년간 국가 폭력과 마을공동체 파괴 진상조사와 공식 사과, 책임자 처벌 ▷재산·건강 피해 실태조사 ▷전원개발촉진법 폐지 등 에너지 관련법 개정 ▷신규 핵발전소 중단과 노후 핵발전소 폐쇄와 함께 밀양송전선로 철거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오는 17일에는 밀양역에서 영남루까지 행진과 함께 오후 7시30분 '송전탑을 뽑아내자'는 제목으로 문화제를 연다. 18일에는 '송전탑 마을길 걷기'와 '느티나무 아래 이야기마당' 등 행사를 개최한다.

대책위와 시민단체는 2014년 6월 11일 송전탑 설치를 반대하며 농성 중인 부북면 평밭마을 등 4개 움막 농성장을 강제 철거한 행정대집행을 기억하기 위해 해마다 문화제를 열고 있다. 올해는 특히 문 대통령과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도 높다. 문 대통령이 2014년 6월 8일 경남지사 보궐선거 후보자였던 김경수 의원과 함께 밀양을 찾아 '길을 함께 모색해보자'며 주민들을 격려했기 때문이다.

대책위 관계자는"철탑이 완공되고 시험 송전이 시작된 지 17개월이 지났지만 한전의 보상금 수령을 거부하는 주민이 150여 가구에 이르는 등 12년째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며 "밀양송전탑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용 기자 mylee@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억 들인 호화공연…부산대 ‘그들만의 축제’ 갑론을박
  2. 2‘부산항1부두’ 市문화유산 됐다…속도 붙은 세계유산 등재
  3. 3필요없다며 일본이 버렸던 꼼장어, 자갈치시장 별미로
  4. 4쾌적한 도시 만들기…부산서 싹틔운 ‘어메니티’
  5. 5권한 커지고 정치적 입지 넓히고…치열해진 시의장 선거
  6. 6축구장 77개 넓이 사적공원 숲세권…도심서 만끽하는 ‘에코 라이프’
  7. 7“HMM에 북항부지 무상임대 등 필요…직원 설득도 병행을”
  8. 8尹 “화성에 태극기…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 추진”
  9. 9부산 초교 급식실서 불…초동대처 부실에 학부모 반발(종합)
  10. 10“최태원, 노소영에 1조 3808억 줘야” 1심보다 20배 늘어
  1. 1권한 커지고 정치적 입지 넓히고…치열해진 시의장 선거
  2. 2尹 “화성에 태극기…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 추진”
  3. 3민주·조국당 1호 법안, 채상병·한동훈 특검법
  4. 4北, 오물풍선 이어 미사일 10여 발 무더기 도발
  5. 5法, ‘전대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보석 허가
  6. 6UAE 300억달러 투자 재확인…대북 비핵화 정책 전폭 지지도
  7. 7“뭉쳐야 산다” 與 1박2일 워크숍
  8. 8野 “몽골기병처럼 입법” 與 거부권 대응 방침…시작부터 공방
  9. 9국힘 “巨野 입법폭주 멈춰야” 민주 “실천하는 국회 만들 것”
  10. 10글로벌허브법, 22대 부산 여야 ‘1호 법안’ 발의
  1. 1축구장 77개 넓이 사적공원 숲세권…도심서 만끽하는 ‘에코 라이프’
  2. 2“HMM에 북항부지 무상임대 등 필요…직원 설득도 병행을”
  3. 3부산글로벌게임센터 출범 10년…스타트업 요람 자리매김
  4. 4부산 ‘드론쇼코리아’ 유럽시장 진출 노크
  5. 5첨단엔진 소부장 국산화·우주항공 생태계 조성 입법 속도
  6. 6부산상의 구인구직 매칭…19개사 43명 채용 예정
  7. 7연금복권 720 제 213회
  8. 8박종율·임말숙·이승연 시의원 영예 “해양예산 늘려 부산발전 더욱 노력”
  9. 9부산시- 첨단기술로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 만들기…글로벌허브 조성 박차
  10. 10해양환경공단- 해양폐기물 수집·재활용 플랫폼 가동…자원순환 부산 벤처에 투자도
  1. 1[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억 들인 호화공연…부산대 ‘그들만의 축제’ 갑론을박
  2. 2‘부산항1부두’ 市문화유산 됐다…속도 붙은 세계유산 등재
  3. 3부산 초교 급식실서 불…초동대처 부실에 학부모 반발(종합)
  4. 4“최태원, 노소영에 1조 3808억 줘야” 1심보다 20배 늘어
  5. 5‘유우성 보복기소’ 의혹 안동완 검사 탄핵 기각
  6. 6오늘의 날씨- 2024년 5월 31일
  7. 7지역인재전형 배 늘어난 1913명 선발, 부울경 467명 모집…6개 권역 중 최다
  8. 8[단독] 직원간 주먹다짐, 택시운전사 폭행…부산 공공기관 왜이러나
  9. 9학교 급식실 골병의 근원 ‘14㎏ 배수로덮개(그레이팅)’ 무게 줄인다
  10. 10“군대 보내기 무섭다” 부대 사망사고 年 100여건 집계
  1. 1FA 앞둔 구승민 부활투…5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
  2. 2황선우 올림픽 라이벌 포포비치이어 2위
  3. 3“토트넘, 손캡과 2026년까지 동행 원해”
  4. 4부산아이파크 수원삼성 제물로 홈 2승 도전
  5. 5우상혁 6월 1일 대만서 올림픽 실전테스트
  6. 6소년체전 부산골프 돌풍…우성종건 전폭지원의 힘
  7. 7박세웅 마저 와르르…롯데 선발 투수진 위태 위태
  8. 8명실상부한 ‘고교 월드컵’…협회장배 축구 31일 킥오프
  9. 9한국야구 프리미어12 대만과 첫 경기
  10. 10연맹회장기 전국펜싱선수권, 동의대 김윤서 사브르 우승
우리은행
위기가정 긴급 지원
손녀 둘의 조손가정, 안전한 주거위한 도움 필요
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BS그룹’ 박진수 회장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