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로 가게 문을 열던 주인과 이를 촬영하려던 이웃 주민이 서로 몸싸움을 벌여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64) 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27일 밤 9시 부산 금정구 자신의 과일가게 자물쇠를 망치로 부수던 중 이를 본 B(45) 씨가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려 하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도 A 씨에게 욕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열쇠를 잃어버려 망치로 자물쇠를 떼어 내려고 했다. B 씨는 A 씨가 도둑인 줄 알고 영상을 찍으려고 했다. A 씨는 자신의 가게인데 영상을 찍으려고 하자 화가 나 B 씨의 멱살을 붙잡고 흔들었고 B 씨도 욕설하며 받아쳤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폭행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 중이다. 김진룡 기자 jryongk@kookj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