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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한류거점 창원 SM타운 '첫 삽'

지하 4·지상 10층 규모 복합타운…팔용동 3580㎡에 1010억 투입

  • 노수윤 기자 synho@kookje.co.kr
  •  |   입력 : 2017-05-24 19:38:39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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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POP 관련 체류형 관광 기대

영남지역 한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경남 창원문화복합타운(SM타운)의 건립이 본격화 됐다.
24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종합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영남 지역 한류거점인 창원문화복합타운(SM타운) 건립 기공식이 열리고 있다. 노수윤 기자
창원시는 24일 의창구 팔용동 종합버스터미널 인근 건설 현장에서 창원문화복합타운 기공식을 가졌다. 창원문화복합타운은 SM엔터테인먼트의 서울 삼성동 SM타운 배 이상 규모이며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팔용동 일대 부지 3580㎡에 1010억 원을 들여 지하 4층, 지상10층 규모로 2020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안상수 시장은 축사에서 "오늘은 '문화예술특별시'를 지향하는 창원시의 또 다른 지평을 여는 뜻깊은 날이다"며 "SM엔터테인먼트가 참여하는 문화복합타운이 창원시를 한류 문화 중심지로 도약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팔용동 시유지를 활용해 스튜디오, 홀로그램 공연장, 부티크 호텔 등 한곳에서 다양한 한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복합타운을 건립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 젊은 한류팬들이 케이팝(K-POP) 실력을 겨루는 '케이팝 월드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하는 창원시가 지역 한류 거점으로 적격한 것으로 판단해 사업에 참여했다.

시는 문화복합타운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시행자인 창원아티움시티가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짓도록 팔용동 시유지를 매각했다. 그 대신 창원아티움시티는 분양수익 중 1000억 원을 들여 문화복합타운과 주차장을 만든 후 시에 기부채납한다.

한류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 관광 첨단정보통신기술을 한곳에 모은 문화복합타운 1∼3층에는 한류체험 스튜디오와 스타 마케팅을 활용한 리테일숍, 연예인 관련 상품매장, 공연장이 들어선다. 4·5층에는 홀로그램 공연장(840석)을 만들고 6·7층에는 스타 팬 미팅과 한류 행사장, 문화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컨벤션시설을 마련한다. 8·9층에는 25실 규모의 부티크 호텔을 유치해 공연 관람과 체험, 숙박까지 논스톱 체류형 관광이 가능하다. 문화복합타운은 SM엔터테인먼트가 별도 법인을 설립해 20년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한류거점인 창원문화복합타운이 완공돼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 창원이 한류 중심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노수윤 기자 synho@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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